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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 배터리 저장 시스템, 일본 보조 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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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 배터리 저장 시스템, 일본 보조 서비스 시장 진출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6-11 16:02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출력 10.8MW와 저장 용량 43MWh의 테슬라 메가팩으로 구성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이 일본 센다이에서 가동됐다.

테슬라 재팬은 지난주(6월 4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360km 떨어진 미야기현 센다이시 센다이 발전소 부지에 대규모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현지시각) 에너지스토리지뉴스가 보도했다.

메가팩 설치는 리튬 이온(Li-ion) 배터리, 전력 변환 시스템(PCS), 열 관리 및 제어 기능을 포함하는 테슬라의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일본에서는 2시간 사용(1927.2kW/3854.4kWh)과 4시간 사용(979.2kW/3916.8kWh) 구성으로 제공된다.

BESS는 일본에 새롭게 문을 연 보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산이 전력망의 주파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드 주파수 편차를 수정하기 위해 빠른 응답 시간이 필요한 이 서비스는 4월에 처음으로 진행된 입찰을 통해 시작됐다.

지역 전력회사 간사이 전력회사(KEPCO)의 서비스 부문인 간덴 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운영을 맡는다.

테슬라 재팬은 센다이의 시스템이 두 가지 수준의 주파수 조절, 즉 3차 조정과 1차 조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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