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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최초 공개

대형 SUV 전기차 비전 제시..아이오닉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 2021-1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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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콘셉트카 세븐.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7'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일명 아이오닉 7으로 불리는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최초 공개했다.

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한 모델이다.

◇거대하지만 곡선 디자인 적용..미래차 느낌 물씬

세븐 외관은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세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율을 갖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는 간결한 디자인과 대비를 이뤄 깊은 인상을 줬다.

또한 세븐은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에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연속적이고 입체적인 이미지를 완성하는 디자인 기법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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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콘셉트카 세븐. 사진=현대차

◇거실 연상 시키는 실내 … 아늑함 연출

세븐 실내는 거실을 연상시키는 실내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세븐 실내는 유선형의 루프 라인, 3.2m의 긴 축간 거리와 3열까지 이어진 넓은 공간을 연출하며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느낌을 줬다.

운전석에는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하면 위로 올라오는 전자 변속기 ‘컨트롤 스틱’도 눈에 띈다.

또한 180도 회전을 비롯해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와 함께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거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제시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은 “아이오닉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는 현대자동차 비전을 잘 반영하고 있는 브랜드로 전기차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세븐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전기차 일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은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세븐은 350kW(킬로와트시)급 초급속 충전 때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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