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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아우디·테슬라 등 75개 차종 2만4천여 대 리콜

기사입력 : 2021-06-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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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수입·판매한 75개 차종 2만494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들어간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테슬라코리아(유)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등 8개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6개 차종 9759대(판매 이전 포함)와 포르쉐코리아의 '카이엔 쿠페' 등 2개 차종 424대(판매 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차량의 차대 등 프레임에 바퀴를 고정하는 완충장치)의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7개 차종 7208대는 연료공급제어장치 퓨즈(합금으로 만든 짧은 전선)의 용량 부족으로 이상 전류에 의해 퓨즈가 끊어지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200' 2537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부품(다이오드)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벤츠 'GLA 200d' 등 12개 차종 760대는 조향 핸들 축 내 베어링(축 받치개)과 장착 구멍 간 유격으로 베어링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의 '에비에이터' 2098대는 이미지 처리 모듈에서 실내 화면으로 전달되는 신호 오류로 후진 시 후방 상황이 화면에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코리아(유)의 '모델 3' 3516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의 조립 불량으로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3.0D' 등 3개 차종 320대는 후방 스포일러의 고정 불량으로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한다.

㈜스즈키씨엠씨의 '버그만 125' 등 2개 이륜 차종 1320대는 계기판의 회로 기판 불량으로 속도계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 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며,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