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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국산 중형 SUV '고급·고성능화' 새 지평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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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국산 중형 SUV '고급·고성능화' 새 지평 여나

제네시스 두 번째 SUV GV70, 전 세계 동시 공개
'제로백 5.1초' 고급감·역동성 두 마리 토끼 잡아
예정가 4900만~7500만 원…사전계약일 추후 발표

기사입력 : 2020-12-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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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8일 온라인을 통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을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역작(力作)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식 출시일은 내년 1월 중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8일 오전 온라인으로 통해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GV70에 탑재된 파워트레인(구동 장치)와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종이자 두 번째 SUV인 GV70가 국산 중형 SUV의 고급화·고성능화라는 새 지평을 열 차량으로 평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이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GV70는 전장(길이) 4715mm, 전폭(너비) 1910mm, 전고(높이) 1630mm, 축거(휠베이스) 2875mm로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차 쏘렌토와 비슷한 중형급에 속한다.

그렇지만 정숙성이나 파워트레인은 고급화를 지향하는 GV70가 단연 한 수 위다.

GV70는 앞유리와 창문에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엔진룸 격벽 구조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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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사진=제네시스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2.5리터 가솔린 터보, 3.5리터 가솔린 터보, 그리고 2.2리터 디젤 등 세 가지 엔진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연소실에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과 흡기포트에 간접 분사하는 방식 두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터보차저를 식히기 위한 장치로 수랭식 인터쿨러를 채택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또한 엔진 토크(구동력)와 휠 스핀(바퀴가 헛도는 현상)을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런치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런치 컨트롤은 고성능차에 주로 제공되는 기능으로 출발 가속력을 극대화해 몸을 뒤에서 밀어주는 듯한 질감을 선사한다.

특히 3.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이 단 5.1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GV70는 도심형 SUV지만 사륜구동(AWD)과 험로 주행모드를 적용해 오프로드(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능동형 주행보조 시스템(ADAS)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를 비롯해 도로의 제한 최고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면 자동으로 차선을 바꿔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까지 반자율주행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GV70는 인포테인먼트에서도 한층 진화된 모습을 갖췄다.

특히 차량 내 간편결제 기능인 '제네시스 카페이'에 지문 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개선됐다.

또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내부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뒷좌석에 탑승한 승객의 팔다리 동작뿐 아니라 호흡에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해 어린이가 차량에 혼자 남는 상황을 방지한다.

앞서 GV80에 선보였던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역시 안내 지점과 진출 방향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경로를 안내해 주도록 개선돼 사용성이 향상됐다.

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으로 4900만~7500만 원이며 사전계약 개시와 함께 확정된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김현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