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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버트럭 최상위 모델 '플레이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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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버트럭 최상위 모델 '플레이드' 명명

기사입력 : 2020-04-10 16:39 (최종수정 2020-05-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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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가진 사이버트럭 발표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가진 사이버트럭 발표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야심차게 개발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최상위 모델명이 ‘플레이드(Plaid)로 명명됐다.

10일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이버트럭의 최상급 버전의 이름을 이같이 소개했다. 테슬라 측도 플레이드 사이버트럭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플레이드 사이버트럭이란 명칭이 붙은 이유는 테슬라의 최신 트라이-모터(Tri Motor AWD)가 장착된 '플레이드' EV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의 최상위 모델 명칭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가 밝힌 플레이드의 주행거리는 최대 500마일(약 805km) 이상이고 제로백(0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9초로 스포츠카 수준이다. 픽업트럭 답게 트렁크룸의 용량 역시 100입방피트에 이르며 견인용량도 1만4000파운드 이상이다.

테슬라는 내년 말께부터 사이버트럭 전용 공장에서 이 모델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이버트럭 생산을 위한 전용공장의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초기 모델의 가격은 4만9000달러(약 6000만 원)로 예상하고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안지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