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3:54
인도 승용차(PV) 판매가 2024회계년도에 4230만 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3890만 대 보다 8.7% 증가한 수치다.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스즈키(MSIL)는 시장에서 176만 대의 승용차를 판매했으며, 수출과 OEM 등을 합치면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했다.마루티스키의 집행위원회 위원인 샤샹크 스리바스타바(Shashank Srivastava)는 “승용차 판매가 400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인도는 1년 전 독일을 추월한데 이어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승용차 시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2024.04.02 13:11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첫 전기차 모델 SU7을 출시한 후 첫 거래일인 2일 홍콩 증시에서 주가가 16% 급등했다고 미국경제방송 CNBC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의 치열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30일 SU7의 가격이 테슬라 모델 3보다 약 4000달러 저렴하며, 주행 거리는 더 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샤오미 온라인 매장에서는 출시 첫날 기본 버전 SU7에 대해 최소 5개월의 대기 시간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출시 27분 만에 5만 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과 니오(NIO)는 전날 각각 2800달러2024.04.02 09:25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지난 해 미국 텍사스 공장의 고용을 거의 두 배로 늘려 오스틴에서 가장 큰 고용주인 슈퍼마켓 체인 HEB 와 ‘채용 경쟁’을 했다.샌안토리니오 익스프레스는 1일(현지시간) 기획기사를 통해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테슬라는 2023년 말 기준으로 2만2777명을 고용, 1년 전보다 1만2300명에서 1만명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테슬라가 2021년 말 본사를 오스틴으로 이전하고, 2022년 4월 텍사스에 거대한 기가팩토리를 개장한 이후 급속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공장은 모델 Y SUV를 만드는 것 외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늘리고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2024.04.01 17:58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2024회계연도에 전년보다 8% 증가한 총 판매 77만7876 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출은 16만3155대를 기록, 전년보다 6.7% 성장했다. 2024년 3월 기준 판매는 내수 5만3001 대, 수출 1만2600 대 등 총 6만5601대를 기록했다.현대차 인도 COO 타룬 가르그(Tarun Garg)는 “판매량이 크게 성장한 것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증거”라면서 “2023~24년에는 현대 베뉴와 베뉴 N라인에 엑스터, 신형 크레타, 크레타 N라인, 신형 i20, ADAS 도입 등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2024~25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즐거움과 향상2024.04.01 17:23
주식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가치를 지닌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강세장 주기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페니 주식'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노리눈 것도 좋다. 하지만 페니 주식은 시가총액이 작고 유동성이 낮아 위험도가 높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투자 전에 충분한 조사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1일(현지시각) 니콜라를 비롯한 고성장 페니 주식 3개 종목을 소개했다. 1. 니콜라수소 및 배터리 트럭 제조 회사 니콜라(NKLA)의 주가가 최근 1달러 수준까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던 니콜라는 최근 몇2024.04.01 16:15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모델 Y 가격을 인상하며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테슬라가 단순히 이익 마진 확보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보도에 따르면 모델 Y 기본 모델의 가격은 1.9% 올라 26만 3900위안(약 4770만 원)으로 책정됐다. 롱 레인지 버전은 1.7% 오른 30만4900위안(약 5510만 원), 퍼포먼스 에디션은 1.4% 오른 36만8900위안(약 6640만 원)에 판매된다.테슬라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생산 비용 상승과 브랜드 가2024.04.01 15:48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150만 킬로미터 보증을 제공하는 백만 마일 배터리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웹프로뉴스(webpronews)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혁신적인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훨씬 긴 수명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CATL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제조업체이며, 테슬라,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주요 자동차 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백만 마일 배터리는 인산철리튬(LFP) 배터리이며,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수명이 훨씬 우수하다.백만 마일 배터리는 1000회 충방전 후에도 성능 저하가2024.04.01 13:21
멕시코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우회 수출, 자체 시장 성장 가능성으로 유망한 투자처다. 테슬라가 100억 달러(한화 13조 원)를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도 비야디(BYD),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이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건설 비용만 6억 달러(7900억 원)가량으로 예상하고,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멕시코, 자동차 생산 7위 강국멕시코는 연간 3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세계 7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2024.04.01 13:13
중국 전자 기업 샤오미가 출시한 신형 전기 세단 SU7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나타나 구매자들이 최대 7개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29일부터 SU7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첫 24시간 동안 선주문량이 8만8898대에 달했다고 밝혔다.샤오미 자동차 앱에 따르면, 현재 SU7 표준 모델의 배송 기간은 18~21주, SU7 Pro 모델은 24~27주, 최고급 모델은 27~30주로 예상된다.샤오미는 판매 시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냉장고 등 무료 선물이 포함된 5000대 한정판 "파운더스 에디션"을 출시했으나, 순식간에 매진됐다.레이준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웨이보 게시물을 통해 파운더스 에2024.04.01 10:42
기아가 인도시장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DriveSpark는 기아 인도가 최근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하여 236개 도시에서 터치포인트 522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인도 진출이후 터치포인트 285에서 대폭 늘렸다. 이번 성과는 인도 자동차 산업의 신규 진입자 중 가장 큰 네트워크 중 하나를 보유한 브랜드로서의 기아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됐다.터치포인트는 고객과 기업이 서로 접촉하는 것을 의미한다. 웹사이트, 모바일 앱, 소셜 미디어, 온라인 광고 등 온라인에서의 접촉 뿐아니라 매장, 고객센터, 전시회, 이벤트 등 오프라인 판매 활동을 포함 모든 고객 대면을 뜻한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