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호주 10월 출격 "아우디·BMW·벤츠 기다려"
2020.08.20 11:53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GV80을 앞세워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20일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이 오는 10월 호주에서 공식 출시된다.특히 호주에서 출시 전 이미 GV80의 전체 라인업에 대한 정보와 가격 책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공식적으로 모델 등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2.5리터 가솔린 터보(2·4륜)와 3.0 디젤(4륜), 3.5 가솔린 터보(4륜) 엔진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럭셔리 패키지 등의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2.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포드, 국내 첫 'PHEV 익스플로러' 출시..."대형 SUV 입지 다진다"
2020.08.20 11:13
포드 코리아가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강자 자리를 다시 한번 노린다. 포드 코리아는 20일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국내에선 첫 출시되는 '익스플로러 PHEV'는 익스플로러가 가진 기능성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공간 활용성에 더해 전기차(EV)의 장점인 연비 효율성까지 겸한 포드의 대형 SUV다.포드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세대 가솔린 모델 익스플로러를 출시한 데 이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PHEV모델을 추가했다. 이번 익스플로러 PHEV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연비로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샤오미, 람보르기니와 콜라보레이션 '나인봇 고카트 프로' 출시
2020.08.20 10:45
중국 샤오미가 람보르기니와 협력해 나인봇 고카트(GoKart) 프로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엘신타닷컴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선보인 나인봇 고카트는 바디를 람보르기니의 시그니처 옐로 색상으로 했으며 바디에는 람보르기니 스티커와 배지도 부착돼 있다. 카트는 1478달러(177만 원)에 시판된다. 구동은 완전 전기차 방식으로 작동되며 시속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432Wh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고카트에는 맞춤형 타이어롤 장착해 운전감이 좋으며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에 사용되는 V10, 또는 V12 엔진을 통해 실제 람보르기니 엔진 사운드를 연출한다. 카트 앞쪽에는 포뮬러1 경주용 자동차를 모방한 날
제네시스 ‘eG80’ 독일서 포착...“테슬라 긴장해!”
2020.08.19 12:38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 전기차가 위장막을 두른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G80 전기차는 제네시스 특유의 ‘방패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이 막혀 있고 배기구도 없다. 이는 수 백 도가 넘는 열기와 배출가스를 내뿜는 엔진이 사라진 전기차 특징이다. G80 전기차는 ‘eG80’이라는 배지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점은 내년이다. eG80(가칭)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한 번 충전으로 300마일(480km) 이상 주행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추측만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eG80에 들어갈 배터리
기아차, 6년 만에 새 얼굴 '신형 4세대 카니발' 출시...뛰어난 '가성비'
2020.08.18 09:59
기아자동차가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카니발의 신형을 선보인다.기아차는 18일 기아차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자동차 등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지난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특히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 사양, 첨단 신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외관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Symphonic Architectur
'르노 조에' 국내 출시, 유럽서 제일 잘 나가는 전기차 '스카우트'
2020.08.18 09:00
전기차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잘 나가는 모델을 국내로 들여왔다.르노삼성차는 18일 동대문 DDP에서 자동차 기자단을 대상으로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되며 유럽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인기 돌풍에 국내까지 날라온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로 10여 년의 르노 EV(전기차) 개발 경험에 기반해 향상된 파워와 주행거리,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그리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기아차, 러시아에 차세대 ‘쏘렌토 크로스오버’ 선봬
2020.08.15 20:29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 차세대 ‘쏘렌토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일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장점을 골고루 갖춘 신형 CUV를 올해 4분기에 러시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껏 중형 SUV의 간판 모델 ‘쏘렌토’가 러시아 CUV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이터는 쏘렌토 CUV가 차 길이 4810mm, 넓이 1900mm, 높이 1700mm 이라고 소개했다. 차체는 ‘호랑이 눈’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을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한 앞면 범퍼(프론트 범퍼)도 갖췄다. 통신은 쏘렌토 크로스오버가 2.5L 가솔린 엔진, 2.0L 디젤 엔진, 2.2L
볼보, 박지윤·이효리가 탄 차 'XC90·XC60 한정판' 출시
2020.08.13 17:0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XC60’ 한정판을 13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동구 레이어10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XC90과 XC60의 한정판 트림(등급) ‘T8 R-Design(디자인) 에디션’을 선보였다. R-디자인은 기존 ‘인스크립션’ 트림과 더불어 스웨덴 감각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하는 최상위 등급 중 하나다. 대담한 디자인,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볼보 특유의 세심함이 특징이다.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는 운전 보조 기술 ‘파일럿 어시스트 2’까지 기본으로 갖췄다.특히
고성능 '괴물차' 납신다..세단 자존심 기아 ‘스팅어 마이스터’ 선봬
2020.08.12 16:34
국산 고성능 세단의 지평을 연 기아 ‘스팅어’가 3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이달말에 돌아온다.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출시를 앞두고 모델명과 내·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스팅어 부분변경 모델 이름은 ‘스팅어 마이스터’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고성능 고급 세단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온 스팅어만의 강렬한 인상을 담았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 이미지를 결합해 ‘마이스터(Meister·전문가)’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스팅어 마이스터 외장은 역동성을 한결 더했다. 리어램프(후미등)는 좌우 수평으로 연결해 멋을 살렸고 턴 시그널 램프(방향지시등)는 모터스포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현대차, 2024년 ‘아이오닉’ 브랜드 전기차 3종 출시
2020.08.10 11:53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 이름을 ‘아이오닉(IONIQ)’으로 짓고 2024년까지 출시할 전기차 3종의 윤곽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내세워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56만 대를 판매해 시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정해졌다. CUV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목적 차량이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 콘셉트카 ‘45’ 기반 양산형 차량이다. 45는 현대차를 세계적 자동차 제조사로 끌어 올린 밑거름이 된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아이오닉은 전기차를 뜻하
기아차, 러시아 안방 공략 나선 'K5'...10일 온라인 출시
2020.08.09 12:37
기아자동차가 K5를 앞세워 러시아 안방 공략에 나선다.9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저녁 8시 모스크바 스콜코보 혁신 센터에서 K5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홈페이지를 비롯한 유튜브와 페스북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한다.기아차는 신형 K5에 러시아 고객 니즈를 대거 반영한 현지 모델을 출시하고 구형 옵티마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기존 옵티마에서 K5로 현지 모델명을 변경하고 러시아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현지형 K5는 2.0리터 MPI와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공식 출시는 다음달 중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파키스탄 첫 데뷔 임박 '주인공은 투싼'
2020.08.09 12:13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에서의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9일 현지 매체 DND닷컴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을 파키스탄에 출시하며 첫 시장 진출을 알린다.현대차는 지역 소비자들을 초청해 파키스탄 최초로 신차 출시 행사를 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첫 출시 기념으로 관람객 한 명에게는 행운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지난해 파키스탄에 복귀해 오랜 준비 끝에 첫 출시 모델로 투싼을 내세웠다. 준비 기간 동안 두 차례 운행하던 모습이 포착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투싼의 출시 소식이 유포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현지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
현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곧 베일 벗나
2020.08.09 01:29
현대자동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위장막을 둘러싼 차량 모습이 외신 등을 통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CarBuzz)는 스페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수했다며 현대 싼타크루즈 사진을 6일(현지시간)공개했다. 카버즈는 “(싼타크루즈가) 스파이샷과 렌더링으로 흥미를 유발했지만 온전히 싼타크루즈인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구했다”고 밝혔다. 스파이샷은 몰래 찍은 사진을, 렌더링은 상품 제작 단계에서 제품 모양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그린 사진을 말한다. 앞서 외신 매체는 싼타크루즈 외관 사진과 렌더링이 유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싼타크루즈가 임시번호판을 단
기아 ‘3세대 K7’ 출시 앞두고 러시아 '들썩'
2020.08.07 11:20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러시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7이 러시아에서 판매가 중단됐지만 새차 출시를 기다리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한국에서 3세대 K7을 주행 테스트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K7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위장막을 둘러싼 채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새 차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넓어졌다는 점 외에 외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로이터에 따르면 3세대 K7은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전망이다. 여기에 터보차저(과급기)를 얹은 고성능 버전과
테슬라, 사이버트럭 ‘유럽형 소형 모델’ 추가 개발
2020.08.05 17:03
“결국은 지금보다 경량화된 사이버트럭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테슬라 마니아가 트위터를 통해 받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테슬라 모델 Y보다 사이버트럭 소형모델은 개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테슬라 전기차 애호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천기누설을 한 셈이다. ‘매우 크다’는 정도의 언급까지 나왔으므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머스크가 경량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한 이유는 소형차를 선호하고 도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