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공개
2021.03.31 11:34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제네시스는 31일 전기차 기반의 그란투리스모(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제네시스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영상에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한 콘셉트카 공개 행사와 주요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위용 뽐내며 '데뷔'
2021.03.30 19:33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더 기아 EV6(The Kia EV6)'가 슈퍼카 수준 성능과 500km 넘는 주행거리를 예고하며 모습을 드러냈다.기아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EV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EV6 제원과 모델 구성, 사양 등을 공개했다.◇기아 EV6, 도심·장거리·고성능 다양한 수요 노려EV6는 현대차 '아이오닉 5'에 탑재된 전기차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이오닉 5가 파격적인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실내로 주목을 받았다면 EV6는 도심 위주 주행부터 장거리 운행, 고성능까지 폭넓은 수요를 겨냥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기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EV6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첨단 기술, 짜릿한
[영상] 현대차 아이오닉 5 실물 공개…"테슬라 보고 있나?"
2021.03.27 13:27
전기차 선발주자 테슬라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라는 강적을 마주했다.지난 18일 글로벌모터즈는 서울 용산구 현대차 원효로 시승센터에서 아이오닉 5 실물을 만났다.아이오닉 5는 투싼과 비슷한 크기에 팰리세이드보다 긴 축간 거리(휠베이스)로 기존 차량과는 확연히 달랐다.디지털 사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전조등(헤드램프)과 후미등(리어램프) 역시 다른 차량에서는 보기 어려운 요소다.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면 가로로 넓게 뻗은 일체형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기능 배치가 돋보인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됐고 다루기도 좋아 보였다.특히 종아리 받침이 들어간 앞좌석에서는 휴식 중 항공기 프레스티지석에 버금가는
현대차 스타리아 "MPV 시장 게임 체인저 되나"...사전 계약 첫날 1만대 돌파
2021.03.26 09:28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후속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MPV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것)'로 급부상했다.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 첫날 1만1003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1만58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1만842대) 등의 사전 계약 대수를 상회하는 수치로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됐다.이를 통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
링컨 코리아, 풀사이즈 대형 SUV '뉴 네비게이터' 출시...전 SUV 라인업 완성
2021.03.25 18:03
링컨 코리아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SUV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그리고 대형 에비에이터에 이어 풀사이즈 대형 네비게이터 출시로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링컨 코리아가 25일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링컨 네비게이터는 풀사이즈 대형 다운 넓은 실내 공간에 풍성한 편의 기능과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이 더해져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트윈 터보차저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기아, 'K8' 사전 계약 첫날 '1만8015대'...역대 신기록 달성
2021.03.24 13:22
기아의 야심작 세단 'K8'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폭발적인 인기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기아는 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기아는 지난 2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K8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한 7003대 기록보다 무려 1만1012대를 초과한 것이다.'K8'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또한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모든 고객을
기아 'K8', 그랜저에 없는 '사륜구동' 달고 출격
2021.03.23 20:14
기아 준대형 세단 'K8'의 주요 사양과 가격이 공개됐다. K8은 형제 차종 현대차 그랜저에도 없는 사륜구동(AWD) 등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기아는 다음 달 K8 출시를 앞두고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모델은 2.5리터 가솔린과 3.5리터 가솔린, 그리고 3.5리터 액화석유가스(LPI) 등이다.지난 2세대 K7에서 몸집을 키워 'K8'로 넘어오면서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앞바귀 굴림 기반 AWD 시스템이 들어갔다. 3.5 가솔린 모델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현가장치)이 적용돼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3.5 가솔린과 3.5 LPI에는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
BMW, 1회 충전 600km 주행 '신형 EV iX xDrive 50·40’ 연내 출시
2021.03.20 14:03
BMW그룹은 현지시각 17일 신형 EV BMW ‘iX’를 연내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xDrive 50’과 ‘xDrive 40’의 2개 등급 차종이 설정됐다. BMW그룹은 2018년 가을 미국에서 개최된 로스앤젤레스 모터쇼 2018에서, EV 콘셉트카인 BMW ‘비전 iNEXT’를 발표했다. 그 시판판이 iX가 되어, 2021년 후반부터 독일 바이에른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될 예정이다. ◆xDrive50 트윈 모터 탑재 5초 만에 제로백 iX에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채용된다. 모터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탑재됐다. ‘xDrive 50’의 경우 최대출력은 500hp로 단 5초 만에 제로백에 이른다. ‘xDrive 40’의 경우 최대출력은 300hp로 제로백 6초의
현대차 아이오닉 5 실물 보니…"이건 자동차가 아니다"
2021.03.20 06:58
자동차에서 보지 못한 사각형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유구를 대신한 '충전구'에 플러그만 꽂으면 전자레인지도 돌아간다. 실내는 아늑했다.현대자동차가 18일 실물을 공개한 '아이오닉 5'는 자동차가 아니었다. 테슬라가 모델 S, 모델 3, 모델 Y 등 다양한 전기차를 내놓으며 기선을 잡는 사이 현대차는 칼을 갈고 있었다.이날 서울 용산구 현대차 원효로 시승센터에서 아이오닉 5을 만났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옛말을 무색하게 했다.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했고 사전계약 하루 만에 기록한 2만 4000대라는 숫자를 납득했다.첫인상부터가 남달랐다. 지금껏 자동차에서 못 본 사각형이 차량의 얼굴을 결정하는 전조등(헤드램프)에 시선이
현대차, 베일 벗은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2021.03.18 11:55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MPV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18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이 반영된 차량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이를 통해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 개방감을 갖췄다.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
렉서스, 韓 진출 20주년…'뉴 LS 500'으로 고급차 시장 뒤흔든다
2021.03.16 17:18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20주년을 맞은 렉서스가 최고급 세단 '뉴 LS 500'을 선보였다.렉서스코리아는 16일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뉴 LS 500'과 'LS 500h'를 판매한다고 밝혔다.가솔린과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출시된 '뉴 LS'는 5세대 LS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날 "한국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뉴 LS를 발표해 기쁘다"라며 "렉서스 원점인 LS 출시로 매력적인 상품과 감동을 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뉴 LS에는 기계식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전 트림(등급)에 들어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독창적 디자인 뽐내며 데뷔
2021.03.15 13:58
기아 'EV6(프로젝트명 CV)'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기아는 15일 신형 전기차 'EV6' 내·외장을 공개했다. EV6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을 바탕으로 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다.EV6에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됐다. '상반된 개념을 창의적으로 융합한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전무)은 "기아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해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서
현대차, "스타렉스 가고 스타리아 온다"...티저 최초 공개
2021.03.11 09:33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다목적차량(MPV)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11일 프리미엄 MPV 모델의 차명을 '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다.현대차가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를 콘셉트로 개발한 스타리아는(STARIA)는 별을 의미하는 '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아 차명으로 결정됐다.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급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 티저 공개
2021.03.10 11:24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확대한다.현대차는 지난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인 '코나 N'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레드 색상의 포인트 컬러가 범퍼 하단 프런트 스플리터부터
기아, 전용 전기차 포문 열었다…'EV6' 티저 공개
2021.03.09 19:36
기아가 프로젝트명 'CV'로 알려진 첫 전용 전기차 'EV6'의 티저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앞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3만 5000대가 계약되며 일으킨 돌풍을 기아 'EV6'가 함께 견인할 지 기대를 모은다.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토대로 개발됐다. 기아 전용 전기차 제품군 중에서는 첫 번째 모델이다.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EV6를 포함해 전용 전기차 7종을 선보일 계획이다.기아는 "EV6는 전기차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 S'를 가속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윤곽을 드러낸 EV6는 낮은 차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