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최강자 '미니밴' 다시 뜬다
2021.08.03 18:03
‘미니밴’의 수요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어 관련업계가 주목을 하고 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미니밴은 예년보다 8%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승용차, 화물차, SUV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미니밴만 가격이 올랐다. 수요가 적어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미니밴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는 배경은 무엇일까. ◇뛰어난 실용성 CNN에 따르면 미니밴이 자동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시 뜨는 이유는 미니밴의 높은 실용성 때문으로, 즉 가족을 태울 수 있는 차로는 가장 적당한 차종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차종에
7월 신차등록.. 기아 쏘렌토, 벤츠 E-클래스 '1등'
2021.08.03 15:16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7월 신차등록 대수에서 1등을 차지했다.쏘렌토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등으로 올라섰으며, E-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달 대비 2배 넘게 판매되며 수입차 '정상' 되찾았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는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국산 차 신차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 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6월 대비 21% 감
아우디, 스파 24시간 레이스 기념 GT3 모델 선봬
2021.08.03 10:41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R8은 아우디의 고성능 수퍼카 모델이다.R8 LMS은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 아르덴 서킷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레이스카 4대는 벨기에와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SPA 레이싱 역사를 뜻하는 숫자 100이 루프에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4.6초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 국가
'사전예약 돌풍' 기아 EV6 공식 출시...테슬라 아성 무너진다
2021.08.02 15:17
'테슬라 떨고 있니...' 기아 전기차 EV6가 2일 국네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들어간 최초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사전 예약 첫날 기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로백(계기판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한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또한 차량 1대 당 500㎖ 페트병 75개 분량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800V 초고속
폴크스바겐, 쿠페형 SUV 타이고 공개
2021.08.02 15:05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고(Taigo)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소형 쿠페형 SUV 타이고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지난해 남미 시장에 출시된 니부스(Nivus)의 유럽형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독일과 브라질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타이고는 디자인이 폴크스바겐의 전형인 패밀리룩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전면은 가로로 길게 뻗은 그릴과 날렵한 헤드 램프(전조등)로 꾸며졌다. 측면은 전형적인 쿠페형 SUV의 모습 그대로다. 차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예리하게 깎인 트렁크 라인 덕분
하반기 달굴 기대작 '기아 니로' 어떤 모습일까
2021.08.01 11:41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니로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의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상품군)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니로 과감한 새 디자인 적용해 '눈길' 끌어 1일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니로에는 과감한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 디자인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하바니로 전면부는
국내 '미운 오리새끼' 기아 스토닉, 해외에서 백조로 거듭난 이유는
2021.07.30 13:30
전 세계에는 수 많은 자동차 업체와 차종이 있다. 첨단 기수를 탑재한 다양한 차종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다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일부 차종은 잘 팔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소리 소문 없이 생산을 중단한 모델이 있다. 그런데 이런 차종이 해외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이 그 주인공이다. 스토닉은 기아에서 2017년부터 생산한 전륜구동 기반 SUV 차량이다. 차명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스피티(speedy)'와 '으뜸'을 뜻하는 '토닉(tonic)'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를 뜻한다. 하지만 스토닉은 국내에서 지난 해 9월 판매가 중지되는 굴욕을
현대차 '800만 원대 SUV' 캐스퍼, 오는 9월 첫 선
2021.07.27 16:21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현대차는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9월 15일 캐스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캐스퍼는 현대차 경형 모델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경형 SUV차량이다. 광주광역시(지분 21%) 주도로 현대차가 지분 19%를 보유해 만든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차량 생산을 맡는다.GGM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빛그린산단 사업장에서 '성공적 양산 D-50 합동 점검·결의대회'를 하고 차질 없는 양산을 다짐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준비 과정 점검과 그 결과를 공유
'독일차 나와'....쌍용차, '정통 오프로드' SUV KR10 디자인 공개
2021.07.26 16:44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 스케치를 26일 공개했다. 외형은 지난 1996년 출시돼 2005년까지 큰 인기를 얻은 '뉴 코란도'를 현대에 맞게 부활시킨 것이다. 지난달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에 이어 두 번째 공개되는 차종으로 쌍용차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 튼튼한 구동)'를 철학으로 현대적인 정통 SUV 디자인을 적용했다. 쌍용차에 새 디자인 철학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벗어난 구조적 강인함,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 색감과 질감 등 강렬한 대비, 자연과 교감 등 4가지 철학을 기본으로 했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신차 J10
국내 판매 베뉴보다 인도 겨냥 기아 쏘넷에 관심 몰리는 까닭은....
2021.07.25 16:27
항상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다. 자동차 시장도 마찬기자다. 바로 해외 시장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 판매하지 않지만 국내 소비자 반응이 좋은 차가 있다. 바로 다부지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기아 인도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차 베뉴도 같은 인도 시장 전략 모델이지만 같은 세그먼트로 현재 국내에는 베뉴만 판매되고 있다. 쏘넷의 외관은 강인한 그릴 조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이거 노즈, 램프부터 범퍼 측면까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 전면부와 다이내믹한 볼륨감의 바디와 날렵한 이미지의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은 옆모습을 구현해
포드 브롱코, 미국 이어 한국에서 오프로더 야성 깨운다
2021.07.23 11:08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롱코'를 앞세워 하반기 수입차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브롱코는 1966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동안 판매된 중형 SUV다. 미국 시장에서 단종된 지 24년 만에 다시 고객 품으로 돌아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후 사전 계약만 23만 대에 이르는 등 SUV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국내에는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돼 남성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올드함과 오프로드 감성 자극하는 디자인새롭게 탄생한 브롱코는 1세대 모델 디자인을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정통 오프로더 분위기를
폴크스바겐, 3A 전략으로 한국 수입차 시장 '대중화' 이끌 것
2021.07.22 15:44
폴크바겐코리아는 앞으로 출시할 신차 모델 전부의 가격을 낮추는 등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미래 전략과 신차출시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티구안, 수입차 SUV 시장 '돌풍' 일으키나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의 첫 번째 주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공식 출시했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SUV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선을 보인 이래 총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신형 스포티지, 이번에도 '파격'디자인 통하나?
2021.07.21 10:5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4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에도 '파격'의 디자인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면과 측면, 후면을 완전히 바꿔 미래지향의 역성동있으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갖춘 모델이다.기아는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차량으로 19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8년 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중 최장 수 모델이자 누적 판매 614만 대에 이르는 기아의 1등 판매량 모델이다. ◇4세대 스포티지, 소위 '눈뽕'으로 통해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판매를 시작했다.이 모델은 다양한 디자
현대차 SUV '알카자르' 14억 인도서 돌풍
2021.07.21 10:08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알카자르가 인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6월 16일 출시된 알카자르가 1만1000여 대 예약됐고 5600대 이상 판매됐다"며 "예약 대수의 30%는 최상위 트림(등급)"이라고 20일 밝혔다. 알카자르는 현대차의 인도시장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6·7인승 모델과 프리미엄 트림을 통해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3열 공간 확보와 뒷좌석 탑승감을 높인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5만447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2만6820대)보다 판매량이 103.1% 증가했다. 인도시장 판매는 4만496대,
GM, '효자 모델' 3번째 전기 픽업트럭 출시 예고
2021.07.20 11:03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자동차 전환 속도를 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GM은 19일(현지시간) 산하 GMC를 통해 3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앞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올 후반 GMC 산하 허머 브랜드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4월에는 셰볼레 실버라도 픽업트럭 전기모델을 출시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GM은 이날 여기서 그치지 않고 3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겠다고 확인했다. 픽업트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함께 자동차 업체들에 가장 마진 높은 차종이다. GM, 포드 등 미 자동차 업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