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순수 전기차 '어벤저' 공개…전동화 풀악셀
2022.09.10 12:19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전동화에 속도를 높인다.지프는 8일(현지시간) 개최된 '지프 4xe 데이'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올 뉴 어벤저(Avenger)'를 공개했다.올 뉴 어벤저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한다.1회 충전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km이다.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2023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또 이날 지프는 순수 전기차 '올 뉴 레콘'과 '올 뉴 왜고니어 S(코드명)'의 이미지도 함께
현대차 RN22e, 전동화에 고성능 담아 새로운 비전 제시
시간이 흐를수록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며 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를 내놓으며 이 흐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지만 조용해 운전의 재미가 반감된 전기차의 특성으로 인해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이 주는 운전의 재미를 전기차에서는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런 불안을 해결할 전기차이자 고성능 차량을 지향하는 'RN22e'를 최근 공개했다.2012년부터 시작된 RM 프로젝트가 시초RN22e는 현대차가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WTCR(월드 투어링카 컵) 등의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고성능 기술력을
기아, 교육부와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협약 체결
2022.09.02 17:12
기아가 교육부와 함께 미래 세대의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선다.기아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초·중학생 대상의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등 교육부와 기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아는 청소년 자립을 테마로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분야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었다. 기아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간 교육부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한 콘
[시승기] 벤츠 C200 4매틱 "젊어진 S클래스"
2022.09.02 16:46
1983년 나온 벤츠 C클래스의 5세대 모델이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큰 형님 격인 S클래스를 닮은 내외관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감각,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20~30대 고객을 위한 벤츠라는 생각이 드는 차였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C200 4매틱 아방가르드 모델이다.가격은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의 편의사항이 기본으로 포함된 6150만원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2023년형 'K3' 출시…1752만원부터
2022.09.02 16:34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2023년형 'K3'와 'K3 GT'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5일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2023년형 K3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디자인 사양 적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또한 모든 트림에 발광다이오드(LED)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 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현대차그룹, 美서 8월 최다 판매량 기록 세워
최근 미국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 8월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다른 주요 완성차 브랜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3만5526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이여,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량이자 역대 8월 기준으로도 최다 기록이다.특히 토요타(-9.8%), 혼다(-37.7%), 마쯔다(-6.7%), 스바루(1.5%) 등 현재까지 실적이 공개된 다른 완성차 업체의 평균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8.6% 감소한 점을 고려
BMW코리아, 신형 7시리즈 고객위한 특별 서비스 운영
2022.09.01 14:51
BMW코리아는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뉴 7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 예정인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사전 예약 고객은 BMW 밴티지 앱 내 고객 전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형 7시리즈의 미공개 이미지, BMW 브랜드 스토리 및 제품 정보 등이 담긴 웹 매거진 등 다양한 정보가
화재 가능성·시동 꺼짐 등으로 싼타페 등 14개 차종 22만여대 리콜
2022.09.01 10:57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22만21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등 2개 차종 18만552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조향 핸들 엠블럼(H 표시)의 부착 공정 불량으로 에어백 전개 시 엠블럼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올뉴 쏘렌토 등 2개 차종 2만4990대는 변속레버 잠금장치 제조 불량
케이카 "9월 중고차 시세 하락 둔화, 대형차는 강보합 예상"
중고차 시장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거래가 일부 회복되며 9월 시세 하락이 둔화될 전망이다.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국산∙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국산 모델의 시세 유지 모델 비중이 전월 30%에서 9월 41%로 증가하는 반면 시세 하락 모델 비중은 63%에서 41%로 감소할 전망이다.수입 모델도 비슷한 모습이다. 시세 유지 모델의 비중은 전월 40%에서 9월 48%로 올랐고 시세 하락 모델 비중은 전월 56%에서 9월 42%로 떨어졌다.차종별로는 대형 SUV가 최대 3%대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차량 교체 수요가 많은 명
볼보그룹코리아, 100t급 굴착기 'EC950F' 출시
2022.09.01 10:56
볼보그룹코리아는 100t급 크롤러 굴착기 'EC950F'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EC950F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착기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로, 기존에 검증된 제품 사양에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국내의 다양한 현장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생산성과 연료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이 모델은 기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초대형 굴착기 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이었던 80t급 굴착기 EC750E의 최대 버켓용량(5.5m3) 보다 약 1.3배 크며, 가장 많이 판매되는 5t급 굴착기 EC60E PRO(0.176m3)보다는 40배 큰 7.0m3의 버킷을 갖췄다.또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과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도 고출력을 실현
현대차, 美·中서 보조금 차별에 리콜까지 덮쳐 진퇴양난
2022.08.31 18:19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자국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들고나오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대자동차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여기에 지속되는 리콜까지 겹치며 현대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IRA 대응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공영운·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의 정·재계 인사를 만나 IRA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이뤄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조기 착공을 둘러볼 것으로도 점쳐진다.이번에 문제가 된 IRA는 현대차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IRA는 북미지
기아, 얼굴 바꾸고 실용성 높인 '레이' 출시…1390만원부터
기아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기아 360에서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레이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레이의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
현대차‧기아,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고환율 반사이익 ‘톡톡’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에 따라 국내 산업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통상 환율 상승이 수출 가격 경쟁력 상승→기업 수출 증가→수출 금융 지원·해외 판로 발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겐 호재로 해석됐다. 각 업종은 상반기까지 일단 수출 가격 상승과 매출 확대 거둬들인 수익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분을 메워 나갔다. 그러나 환율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수입 대금 부담이 증가해 최악의 겨우 경영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30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원‧달러 환율 상승 덕을 톡톡히 본 업종은 자동차다. 특히 완성차업계 가운데 수출 70% 이상을 차지하
현대차 '아이오닉', 차종에서 브랜드로 바뀌니 '승승장구'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모델이었던 아이오닉이 브랜드로 거듭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출범 이후 첫 출시된 아이오닉5는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였고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6도 사전계약 하루 만에 3.7만대가 계약됐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아이오닉7까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자사 전동화 전기 세단 모델인 아이오닉6의 계약 대수는 사전계약 첫날 만에 3만74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2만3760대를 불과 1년 반 만에 1만3686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현대
장재훈 현대차 사장 "넥쏘 이후 수소전기차 계속 개발 중"
2022.08.31 18:18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신규 수소전기차에 대해 "계속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3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넥쏘 이후 다음 수소차 출시는 미뤄졌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장재훈 사장은 "시스템 성능·내구 측면에서 더 개발하고 있다며 "연구소에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상품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현대차는 오는 2023년 3세대 수소연료전지를 선보이고 신형 넥쏘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3세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 작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