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3 14:12
볼보 계열의 전기차 폴스타 2가 테슬라의 주력 전기차 모델 3의 강적이 될 조짐이 나타났다. 볼보 계열의 전기차가 무적의 강자 테슬라 전기차를 유럽의 일부 시장에서 따라잡았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전기차는 볼보 계열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출시한 ‘폴스타 2’로 지난달 기준으로 이 모델의 판매량이 테슬라의 대표 전기차 ‘모델 3’을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비롯한 일부 유럽 시장에서 제쳤다. 포브스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경우 테슬라 모델 3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264대에 그쳤으나 폴스타 2의 경우 504대를 기록했다. 스웨덴에서도 모델 3는 235대가 출고된데 비해 폴스타 2는2020.09.03 11:58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거워진 유럽 축구 경기에서 팬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3일 외신 매체 90MIN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어린이 팬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했다.기아차는 행운의 후원자 한 명을 선정해 결승전에서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줄 어린이)로 활약할 수 있도록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모든 계획이 무산됐다. 하지만 기아차는 포기하지 않고 가상현실(VR)로 이를 대체할 방법을 고안해냈다.기아차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VR 헤드셋을 이용해 선정된 어린이가 집에서부터2020.09.03 10:13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활골탈태'해 돌아왔다.현대차는 3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4세대 모델의 내·외장 티저(맛보기) 이미지를 공개했다. 4세대 투싼은 현대차가 지난 2015년 3세대를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차량이다. 투싼은 2004년 처음 세상에 나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 700만 대를 자랑할 만큼 현대차에게는 1등 공신이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와 함께 20초 분량의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신형 투싼 외장은 앞서 출시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이나 신형 아반떼에서 보여줬던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디자인을 더 과감하게 적용했다.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Para2020.09.03 09:07
현대자동차의 숨은 ‘베스트셀링 카(많이 팔린 차)’ 포터가 남미 중심 국가 브라질에서 꾸준히 잘 팔리는 차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브라질에서 현대차를 판매하는 업체 카오아(CAOA)는 1.8톤급 소형 트럭 ‘HR(국내명 포터)’의 반조립 제품 생산량이 9만 대에 도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카오아는 2007년부터 브라질 중부 고이아스주(州) 아나폴리스에 현대차 반조립 공장(CKD)에서 HR을 생산해 왔다. HR은 카오아 공장 주력 모델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카오아는 한국에서 생산된 HR 물량을 수입해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량과 현지 생산량을 합하면 약 10만 7000여 대가 브라질 전역에 판매된 셈이다. 브라질 한 매2020.09.03 09: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동반 침체에도 불구하고 견고하게 버티던 내수시장이 지난달에는 주춤했다. 이에 따라 8월 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는 울상을 지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를 제외한 8월 완성차 국내 판매량은 일제히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3% 감소한 3만 8463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화성공장 일부 라인이 공사에 들어가며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 카니발(5622대)과 신형 쏘렌토(6116대) 등 레저용 차량(RV)이 K5(3944대), K7(2172대) 같은 세단을 앞지르며 비교적 선전했다.2020.09.02 19:11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18일 2014년 3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4세대 카니발'을 내놨다. 카니발은 국내 유일의 미니밴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누려왔다. 신형으로 완전변경(풀체인지)이 이뤄져 한층 고급스럽고 다재다능해졌다.4세대 카니발은 3.5리터 가솔린과 2.2리터 디젤 2가지 파워트레인(동력장치)을 제공한다. 3.5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낸다. 2.2리터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카니발은 7인승과 9인승, 11인승 세 가지로 판매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7인승(25%)과 9인승(70%)을 계약한 비율이 높았다. 3.5리터 가솔린 모델 승차정원·등급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2020.09.02 14:28
최고급 명차(名車)를 자부하는 롤스로이스가 ‘뉴 고스트’를 공개하고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국내에는 오는 7일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이하 ‘롤스로이스’)는 1일 오후(영국 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 고스트 온라인 공개 행사를 열었다. 뉴 고스트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설계, 새로운 편의사양과 비스포크(맞춤 생산)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브랜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고스트’의 명성을 잇겠다는 포부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고스트 고객들은 역동성과 미니멀리즘(단2020.09.02 14:27
현대자동차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얼굴을 고치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3년 만에 돌아온다. 외장은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장점을 살리고 상품성은 신차 수준으로 높인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코나’와 ‘코나 N라인’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 시장에 나와 2018년과 2019년 월평균 4000대 이상(코나 일렉트릭 포함) 팔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 ‘티볼리’의 독주를 막아섰다. 전체적인 외관은 최근 현대차가 부분변경 모델에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것과 달리 안정감 있는 변화를 추구한 느낌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2020.09.02 14:27
롯데렌터카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출고가 빠른 차량을 중심으로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렌터카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최장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하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석 전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판 대상 차량은 세단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소비자 입맛에 맞게 다양하다.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기아 니로, 쏘렌토, 카니발과 현대 아반떼, 싼타페, 제네시스 GV80을 계약하면 차량을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쌍용 티볼리, 코란도는 사양과2020.09.02 11:30
중국 저장지리(浙江吉利·GEELY)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을 차려 자국 픽업트럭 시장에 참여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저장지리와 GM 합작법인은 독자적인 픽업트럭을 생산한다. 새로운 합작법인이 신형 모델을 시장에 본격 공급하면, 그동안 장성(長城)자동차가 사실상 독점해온 중국 픽업트럭 시장에 경쟁체제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지리는 최근 자사의 첫 픽업트럭 모델을 내놓았다. GM도 상하이자동차, 광시자동차와 합작한 회사에서 만든 픽업트럭 ‘정투(Zhengtu)’에 대한 생산허가를 중국 당국에 신청했다. 중국에서 픽업트럭 수요는 전체 자동차 내수 시장의 2%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