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테슬라 마니아는 이 트윗에서 “이 카메라는 테슬라가 추진 중인 자율주행차 택시 ‘로보택시’를 위한 장치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카메라가 있으면 자율주행 모드에서 승객이 파손행위를 저지를 경우 이를 녹화했다가 나중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사법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추정했다.
실내 확인용 카메라는 자율주행 중인 상황에서 운전자의 상태는 물론 다른 탑승자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활용하는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자율주행 단계가 높아질수록, 즉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워질수록 탑승자가 차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이 카메라를 포함해 자율주행 택시 차량을 연결하는 테슬라 네트워크를 개발 중이며 이같은 인프라가 구축이 되면 이 실내 확인용 카메라가 비로소 활용될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내년 중에 로보택시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