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포터와 봉고의 연간 판매량은 2008년 말 세계 금융위기 발발 당시 6만4442대로 집계됐으나, 이듬해에는 7만8846대, 2010년에는 9만대 이상 각각 판매됐다.
이후 이들 차량 판매는 소강생상태를 보였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다시 증가해 같은 해 포터 판매량은 전년보다 4.6% 늘면서 사상 최초로 10만대 판먀를 넘었다.
봉고도 같은 해 6만대가 넘게 팔리며 전년보다 8.9%의 판매 증가율을 나타냈다.
문재인 정부가 소득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진학 위해 최저 임금의 인상 등으로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오히려 일자리를 줄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지난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는 10만명 초반으로 전년의 1/3 수준에 그쳤다.
아울러 지난달 국내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8만4000명 증가한 124만5000명으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률도 0.3%포인트 상승한 4.4%로 2000년 4월(4.5%)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달 청년실업룰은 외한위기 당시인 9.5%보다 높은 11% 중반대로 파악됐다.
여기에 1분기 신설법인은 2만6951개로 전년 동기보다 0.8%(204개) 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이 어렵게 되자, 서민과 청년들이 1t 트럭을 구매해 ‘길거리 창업’으로 눈을 돌린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