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간공학 디자인상 시상식 이후 쌍용차 (위부터)이태원 기술연구소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쌍용차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인 딥컨트롤을 적용한 코란도는 동급 최다인 74% 고장력강, 7에어백 시스템 등 최고의 안전성을 기본으로 갖췄다.
아울러 동급 최대인 570ℓ의 적재 공간은 최근 나들이가 많은 고객을 고려했으며, 다양한 고객 체형을 감안해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시상식에서 쌍용차의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전무)이 회사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이태원 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그랑프리를 수상해 쌍용차의 인간중심 제품철학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페라리, 포르토피노 대구서 전시…첫날 구름 고객
페라리는 23일까지 ‘페라리 포르토피노 대구 팝업 전시’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펼친다.
대구에서는 처음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대구 지역 고객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개설 첫날 전시장을 다녀간 고객이 100여명에 이르고, 이중 상당수는 구매 상담도 가졌다는 게 페라리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주)FMK의 설명이다.
이번에 전시된 페라리의 최신 GT 모델인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3900㏄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77.5㎏·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이 엔진은 자동 7단 변속기와 조합으로 3.5초의 제로백, 최고 시속 320㎞에 연비 8.1㎞/ℓ를 지녔다.
반면, 코란도는 1600㏄ 디젤 엔진을 장착해 136마력, 30.6∼33㎏·m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 엔진은 수동 겸용 자동 6단 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3.3∼14.5㎞/ℓ를 지녔다. 최고 속도는 180㎞/h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