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5 13:02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미국에서 '최고안전차량'으로 선정된 차에서 안전 보강재를 뺀 채 국내 시장에 팔면서 선정 내용을 그대로 광고한 한국토요타자동차에 8억1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2014년 10월부터 국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RAV4를 팔면서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안전차량으로 선정됐다고 기만 광고를 한 혐의다.IIHS에서 최고안전차량에 선정되려면 5개 충돌실험항목에서 4단계 등급 중 최고 등급(GOOD)을 모두 받아야 한다.그러나 2014년식 미국 판매 RAV4는 운전석 충돌실험에서 최하 등급(POOR)을 받아 최고안전차량에2019.01.15 13:02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02년에 생산을 중단한 스포츠카 '수프라'의 새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17 년만에 부활한 신형 차는 일본에서는 올 봄에, 그리고 미국에서는 여름에 발매된다.15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미국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17년 만에 최신 모델을 공개했다. 수프라는 1978년에 등장한 도요타의 간판 차종'셀리카'의 개량형이었다. 그러나 일본내 배기 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스포츠카 시장이 춧되면서 채산성이 악화되자 도요타는 2002년 생산을 중단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스포츠카의 개발을 중시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수프라2019.01.07 08:37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2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12만3,387대로 2017년의 9만7,435대보다 26.6% 늘었다.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가 9만3011대가 팔려 75.4%를 차지했다.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판매량은 24.6%인 3만376대로 처음으로 3만 대를 넘었다.하이브리드차는 점유율이 2016년 91.4%에서 2017년 86%, 지난해에는 75.4%로 낮아졌다. 반면 전기차는 2016년 8.6%에 그친 점유율이 2017년 14%, 지난해 24.6%로 높아졌다. 코나 전기차(EV)와 니로 전기차(EV), 넥쏘 수소전기차(FCEV) 등 신모델 때문이다.지난해 국2019.01.04 08:2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상 유지' 수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 67만7946대를 판매, 2017년의 68만5555대보다 1.1% 줄었다. 12월에 6만5721대를 판매, 전년 동월보다 3.3% 늘어나면서 판매 부진을 어느 정도 만회한 것으로 집계됐다.12월 한 달 동안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42%나 늘었다. 판매 비중이 53%에 달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 코나, 아이오닉이 판매를 주도했지만 스테디 셀러 세단인 쏘나타, 엘란트라는 전년 실적을 겨우 방어하는 수준이었다.제네시스 브랜드의 G70과 G80, G90도 일 년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기아2019.01.03 10:46
노르웨이도로연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신차 판매량에서 순수 전기차(EV) 비중이 31.2%를 차지해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EV에 대한 세금면제, 무료주차장 및 충전시설 제공 등 우대조치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18년의 신차 전체판매는 6.8%감소한 14만7,929대 였다. 닛산자동차의 EV 리프가 인기이고, 그 밖에 BMW나 폴크스바겐의 소형차와 테슬라의 SUV(스포츠 다목적차)도 팔렸다. EV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4만6092대였으며 디젤차는 28% 줄었고, 휘발유2019.01.01 19:14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부터 인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스즈키마루티가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한 인도시장에서 현대차는 스포츠다용도차량(SUV),해치백, 세단 등의 차종을 각각 1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매체 덱칸헤럴드(Deccan Herald)는 지난달 31일 스즈키마루티가 인도의 도로를 지배한다면서 현대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츠키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콤팩타인 디자이어(Dzire) 23만5,056대, 구형 디자이어 투어 1만 2,759대를 각각 판매했다.디자이어 판매량은 인도내에서 1위다.또 소형차 알토는 23만 1,540대가 팔려 인도내 판매량 2위에 올랐2018.12.30 11:22
현대자동차가 선루프 결함으로 '엘란트라 GT' 86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결함 분석 사이트 카컴플레인츠닷컴은 23일(현지시간) 2018년형 엘란트라 GT에 장착된 파노라믹 선루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루프는 동작 인식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선루프가 닫힐 때 동작이 인식되면 다시 열리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엘란트라 GT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닫힐 때 선루프에 탑승자 손가락이나 머리 혹은 다른 물체가 있어도 선루프가 이를 감지해 곧바로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 결함이 발생한 것 같다”며 “리콜은 이르면 2019년 2월 15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2018.12.30 11:21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동을 거는 열쇠를 대체하는 전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문인식 기술로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고 볼보와 제너럴모터스,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EH 전자열쇠,암호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의 CNBC가 최근 보도했다.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싼타페에 지문인식 기술을 동비해 자동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CNBC의 표현을 빌자면 이제 자동차 열쇠는 일반 전화만큼 쓸모가 없어졌다.운전자가 싼타페의 생체인식 센서 하나에 손을 대면 좌석 위치, 측면 미러를 운전자가 원하는 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볼보자동차는 스마트폰의 앱을 자동차 열쇠로 사용하도록2018.12.30 11:20
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배너이에 있는 딜러점 '키이스 현대'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차량을 첫 미국 고객에게 30일 전달했다.이달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한 넥쏘의 첫 고객은 은퇴한 공학자인 토드 하크래드씨로 2003년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만 운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넥쏘 옥외광고판을 운영하고 있다.또 '미스터 모바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마이클 피셔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북부 캘리포니아까지 약 1천448km의 거리를 시승한 영상을 유튜브에 선보이기도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안전성, 긴 주행거리를 갖춘 넥쏘가2018.12.26 09:09
미국도요타가 신형 '코롤라 해치백'의 다이렉트 시프트 CVT(무단변속기)에 결함을 발견해 약 3,400대를 리콜한다.26일 오토벌로그재팬에 따르면,미국도요타는 2019년형 '코롤라 해치백'(일본 명 코롤라스포츠)의 리콜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도요타가 처음으로 채용한 다이렉트시프트CVT(무단 변속기)의 결함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이다. 리콜대상이 되는 차량은 약 3,400대이며, 미국도요타 딜러들이 거둬 변속기 전체를 교환한다.도요타 측은 "제조공정에서 부적절한 작업으로 토크 컨버터 내에서 펌프 임펠러의 블레이드가 분리 될 수 있고, 토크 컨버터를 손상해 동력이 손실 될 우려가있다"고 밝혔다. 신형 '코롤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