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1 09:22
스웨덴의 트럭 제조업체인 스카니아가 중국에서 트럭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 100% 출자한 벤처 자회사를 설립,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카이싱글로벌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스카니아는 자동차 관련 행사에서 중국 동부의 장쑤성에 있는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투자 규모가 얼마인지, 회사가 언제 스카니아 브랜드의 트럭을 제조 판매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스카니아는 중국에서 제조업을 하는 외국 상용차 업체로는 한국의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스촨성의 상용차 제조 합작법인에서 투자 합작사를 인수했다. 중국은 외국계 자동차 메이커가2020.11.30 08:39
영국 수소전기차 업체 리버심플이 10년 안에 가솔린 자동차를 금지시킬 것이라는 영국의 정책에 맞춰 현대차, 도요타 등 경쟁업체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레이메일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차가 친환경 자동차 경주에서 앞서 있지만 러비심플은 수소차 역시 차세대 친환경차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9년 넥쏘 5000대를 판매한 데 이어 도요타 미라이가 뒤를 이으며 현재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자처하고 있다. 이들의 수소차 판매량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급된 5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비해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리버심플은 이들 두 자동차 대기업에 비하면 스타트업일 뿐이지만, 현재 라2020.11.25 09:57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부자로 올라섰다고 CNN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72억 달러나 급증, 총 1279억 달러로 늘었다. 머스크는 올해 1003억 달러의 순자산를 추가해 세계 500대 부호 순위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지난 1월의 경우 머스크의 순자산 순위는 35위였다. 그의 순위 상승은 24일 테슬라의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달한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의 순자산의 약 4분의 3은 테슬라 주식 가치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 주식은2020.11.20 10:53
일본 다이하츠공업은 부자재 공급업체의 화재로 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겨 2개의 공장 가동을 오는 28일까지 중단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에서는 도요타의 일부 소형차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 대수의 절반 이상을 도요타가 차지하고 있다. 다이하츠공업은 공급업체 공장에서 16일에 발생한 화재로 백도어나 휀더 등의 수지 부품 공급이 중단돼 오사카부 이케다시에 소재한 본사 공장과 시가현 류오마치에 소재한 제2공장의 가동을 16일부터 중단하고 있다. 시가 제2공장에서는 도요타의 ‘라이즈’ 등을, 본사 공장에서는 도요타의 ‘루미’ 등을 조립하고 있다. 라이즈는2020.11.20 10:52
도요타가 연료탱크 내 연료펌프 문제로 러시아에서 도요타 및 렉서스 차량 6만9000여 대를 리콜했다고 러시아 매체 로스탠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도요타 알파드, 캠리, 포투너, 하이랜더, 랜드 크루저 프라도, 랜드 크루저 200, 렉서스 ES 350, 렉서스 GS 250, 렉서스 GS 350, 렉서스 GS 450H, 렉서스 GX 460, 렉서스 IS 200T, 렉서스 LC 500 등 6만 9051대다. 차량을 리콜하는 이유는 연료탱크 내 저압 연료 펌프가 엔진 연료 분사 시스템에 압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펌프에 있는 임펠러는 균열이 발생하거나 변형될 수 있다. 임펠러가 연료 펌프 하우징과 접촉해 성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2020.11.19 16:30
중국과 대만의 합작 벤처기업 ‘동풍 유롱 오토세일즈’가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촉발된 부실을 이유로 파산신청을 했다고 아거스미디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풍 유롱 오토세일즈는 중국 자동차회사인 둥펑자동차와 대만 유롱그룹의 자회사인 유롱자동차투자 차이나의 합작회사로 2010년 중국 시장에 선보인 유롱의 럭스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배급사다. 동풍 유롱은 2010년부터 판매량이 늘기 시작해 2015년 최고 수준인 6만 31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2015년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2019년 1947대로 주저앉았고 올해 1~10월 총 77대에 그쳤다.2020.11.19 08:54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차량 15만9000대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리콜을 강제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인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격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HTSA는 테슬라 차량의 터치스크린 고장에 대한 예비 평가를 6월에 시작했다. NHTSA는 터치스크린 고장으로 인해 차량 후진 시 후방 카메라 이미지 디스플레이가 손실되고 후방 시야가 저하될 수 있으며,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 및 방향 지시등과 관련된 알림음과 김서림제거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조사는 2012~2018년 출시한 테슬라 모델S와 2016~2018의 모델X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전2020.11.12 15:07
혼다는 고속도로 등 일정한 조건하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시스템이 모든 운전 조작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레벨3 자동차를 내년 3월 일본에서 시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일본 국토교통성은 혼다의 주율주행 레벨3이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도로에서의 주행을 인정하는 국가인증 ‘형식인증’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레벨3 자율주행차가 형식인증을 취득한 것은 세계 최초다.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기술이 개발돼 있어도 각국에서 법 정비로 그 나라의 인증을 취득하지 않는 한 공공도로에서의 주행은 할 수 없다. 독일 아우디가 과거 레벨3의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2020.11.12 15:05
폭스바겐은 북미 지역에서 전기 자동차 셀과 배터리 팩을 테스트하고 검증하기 위해 2200만 달러를 투자, 채터누가 엔지니어링 및 기획 연구소를 착공했다고 지역언론 채터누간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채터누가에 56만4000평방피트의 전기차 생산 확대 및 19만8000평방피트의 배터리 팩 조립시설과 함께 전기차 생산과 엔지니어링을 위한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조지아에서 제조한 배터리 셀을 새로운 연구소에서 테스트하고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는 2022년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폭스바겐 ID.4 전전기 SUV용 배터리가 포함된다. 연구소는 이 지역에서 엔지니어링 역량을 높이는 것2020.11.04 08:44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가 대선으로 인한 소요를 우려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 차량을 철수시켰다고 더버지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운영업체인 트랜스데브가 보낸 구글 지메일에 따르면 웨이모는 대선 당일과 다음날인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영을 ‘일시 중지’했으며 모든 차량을 안전 위치인 마운틴 뷰로 이동시켰다. 트란스데브 북아메리카의 크리스 청 사장은 "대선을 전후해 계획된 일부 시위를 앞두고 심사숙고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웨이모 대변인은 차량은 운전하지 않지만 운전자들은 그대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 뷰에 본부를 둔 웨이모의 자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