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14:35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매출이 작년 4분기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신차 수요가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팬데믹 속에서도 저금리 덕에 신차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올 1분기에는 GM이 팬데믹 충격을 딛고 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5일(현지시간) 자동차 판매 대수가 2019년 4분기 73만5909대에서 작년 4분기 77만1323대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점유율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간 판매가 평균치는 3만9229달러를 기록했다.GM은 미 경제회복에 대해서도 낙관적이었다.GM 수석 이코노미스트 일레인2021.01.05 10:37
테슬라 주가가 4일(현지시간) 새해 첫 거래에서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4분기. 작년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 추가 급등을 이끌었다. 테슬라의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는 목표치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주가는 이날 3.42% 급등해 729.77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4.10달러(3.42%) 오른 729.77달러에 장을 마쳤다.테슬라는 2일 공개한 작년 데이터에서 출하 대수가 49만9500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잠정 집계로 최종 집계에서는 출하 규모가 최대 0.5%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최종 집2021.01.05 10:36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5일(현지시간) 인도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2억5000만달러를 들여 인도에서 지프 브랜드로 앞으로 2년에 걸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을 새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FCA는 이날 성명에서 인도에서 새 SUV가 생산된다면서 중형 SUV로 기존에 이미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프 랭글러와 지프 체로키 브랜드로 3개 신차가 출시된다고 밝혔다.또 지프 컴패스 SUV의 신형 버전도 새로 출시되는 4개 SUV 가운데 하나에 포함됐다.현재 FCA의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형편 없다. 전체 승용차 시장의 1%에도 못미친다.신형 SUV 4종 출시를 계기로 FCA는 인도내 부품 조달 확대와 규모의 경제 실현2021.01.05 10:35
이탈리아·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PSA)가 4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양사간 520억달러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공식출범했다.합병사는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이름이 바뀌며 2주 안에 새 이름으로 사업을 한다.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사 생산 규모는 연간 800만대 수준에 이르고, 매출은 2030억달러 수준에 이른다. 합병사인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산하에 14개 브랜드를 거느린다. FCA의 피아트, 마세라티, 미국 지프, 닷지, 램 등과 PAS의 푸조, 시트로엥, 오펠, DS 등이 한 회사 밑에 들어간다. FCA와 PSA는 양사간 합병이 계획한 것보다 이른 오는 16일 완전2021.01.03 14:0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작년 목표치를 거의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가 49만955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48만1261대를 1만여대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목표로 했던 50만대에는 450대 못미쳤다.머스크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지만 끝내 목표치 달성에는 실패했다.머스크는 그러나 이날2020.12.24 10:17
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았다. 뉴로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물건을 배달하는 유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뉴로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업용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자율주행 배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뉴로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자율주행차 여러 대를 동시에 통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게 된다.뉴로는 2017년부터 만약을 대비한 운전자를 탑승한채 캘리포니아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해왔다. 연초에는 캘리포니아주 9개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채 자율주행차 시운2020.12.23 08:55
전기차 진출 소식이 알려진 뒤 애플 주가가 22일(현지시간) 3%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주가 상승으로 불어난 애플의 시가총액 증가분은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보다 더 많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오후장에서 전일비 2.9% 상승해 131.9달러로 올랐다. 주가 상승으로 애플 시가총액은 620억달러 넘게 늘었다.애플 시총 증가분 620억달러는 GM의 전체 시가총액 580억달러보다도 많은 수준이다.애플은 또 지난 이틀간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 시가총액을 모두 더한 것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애플은 앞서 전기차 진출 소식이 알려졌다.로이터2020.12.07 09:41
독일 폭스바겐도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폭스바겐은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대량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함께 엎치락 뒤치락하며 세계 자동차 시장 1위 자리를 경쟁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주간지 비느트샤프트보케와 인터뷰에서 폭스바겐 자율주행차가 2025~2030년 사이에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디스 CEO는 자율주행차에 반드시 필요한 컴퓨터 반도체 성능 향상,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2020.12.01 09:24
중국이 테슬라의 컴팩트카 모델Y 판매를 승인했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4% 넘게 급등하며 사상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통신부는 11월 30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테슬라 주가는 장초반 뉴욕 주식시장에 급등했으나 이후 니콜라 폭락세의 유탄을 맞아 하락세로 돌아섰다.전장 마감가 대비 18.16달러(3.1%) 급락한 567.60달러로 장을 마쳤다.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25달러(4.4%) 급등한 59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테슬라는 현재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3를 판매하고 있고, 상하이 공장에서 모2020.11.27 12:3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테슬라는 현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내년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 외에 전기차 보급에 핵심적인 충전시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4200만위안을 투자해 급속 충전, 이른바 '슈퍼차저V3'로 알려진 3세대 급속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충전기 생산 공장은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