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4 13:00
차량 호출 앱 '타다(TADA)'가 500만 달러를 조달, 캄보디아 최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널리 사용되는 3륜 전기차 'e-툭툭'을 생산한다고 크메르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다는 싱가포르와 한국을 거점으로 MVL랩으로 운영된다. 캄보디아에서는 MVL타다 캄보디아(TADA)로 운영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수수료 없는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부품 제조업체인 한국 센트랄의 주도 아래 e-툭툭 생산을 위해 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타다 측은 "8만 1000명 이상의 드라이버와 5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전역에서 타다 서비스를 이2021.02.10 12:18
폭스바겐이 독일 잘츠기터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자동차 뉴스 전문 블로거 젤롭닉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현 시점에서는 전기차가 대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폭스바겐의 발표와 함께 업계의 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움직임도 주목된다. 폭스바겐에 앞서 닛산은 전기차 브랜드 리프를 시판하면서 2010년부터 배터리 재활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당시 닛산은 스미토모와 제휴해 재활용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4R에너지로 알려진 닛산-스미토모의 합작회사는 2018년에 폐 전기차 배2021.02.07 12:54
자국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에 중국산 폭스바겐, 홍치 H8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진출해 주목된다고 현지 매체 익사이트가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2020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500만 대를 넘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중국산이 4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의 중국 자동차 업계의 위상은 막강하다. 해외의 경우 중국산 자동차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일본에서 역시 중국차는 기껏 비야디(BYD)의 전기 버스 정도였다. 그런 중국차가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최근 설립된 수입차 판매 회사가 중국산 폭스바겐을 수입 판매한다고2021.02.06 12:26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칩의 부족으로 차량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올들어 혼다, 닛산, 도요타,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미국의 포드와 GM,독일 폴크스바겐 등 구미 업체들도 자동차용 반도체 칩의 공급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줄이고 있다. 독·미·일 등 자동차 생산 주요 국가 정부가 대만의 경제부에 자동차 반도체 칩 증산을 요청하는 사태마저 벌어졌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은 왜 생겼는가?일본 JB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독일 인피니온이 세계 1위에 올라 있고 네덜란드의 NXP반도체가 2위,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3위다. 이들 3사는 자체 반도체 공장을2021.02.05 13:29
영국의 브렉시트 선언 이후 지난해 말 영국과 EU간 추가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영국의 자동차 업체와 유럽 사이에 전기차 배터리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테크놀로지월드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역협상 타결과 함께 자동차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유럽 전역에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영국은 전기차에 대응한 배터리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건설에 대응해 영국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북동부 블라이스에 26억 파운드를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 닛산의 선더랜드 웹사이트가 개설되면서 전 세계적인 펀딩에 불을 댕겼음에2021.02.04 13:40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수년 동안 모델3 품질 문제에 대해 비난해 온 비평가들의 지적이 옳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8년 초, 품질 평가를 위해 자동차를 분해하고 역 엔지니어링해 온 컨설턴트 샌디 먼로는 '90년대 기아차에서 볼 수 있었던 결함'을 이유로 모델3에 대한 잔혹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외부 패널과 페인트 작업 간의 불균등한 차이 등의 모순을 지적하며 "어떻게 그들이 이것을 출시했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까지 비난했다. 머스크는 이날 유튜브 채널과 팟캐스트 '먼로 라이브(Munro Live)'에서 방송된 인터뷰에서 "비판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인2021.02.04 12:28
진보적 에너지 혁신을 위해 글로벌 11개 기업이 미국에서 ‘수소 포워드(Hydrogen Forward)’ 연합을 결성하고 수소 경제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한다고 전문 매체 H2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수소 포워드에 참여하는 기업은 에어 리퀴드, 앵글로 아메리칸, 블룸 에너지, CF 인더스트리, 차트 인더스트리, 커민스, 현대차, 린드, 맥더모트, 셸, 도요타 등이다. 수소 포워드는 수소 투자를 가속화함으로써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수소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생산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수소 가치사슬의 모든 프로세스를 대표하게 될 이 연합은 미국 정부의 정책입안자 및 이해관계자들 사이2021.01.27 12:19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 쇼핑몰에 ‘체험장’을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험장은 기존의 전시장과 달리, 방문객들에게 음식과 다과에서 도서 열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희망할 경우 차량의 시험 운전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영업을 진행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의 93개 쇼핑몰 중 절반 이상인 47개에 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글로벌 하버와 챔타임 스퀘어 등 일부 쇼핑몰에는 각각 5개의 서로 다른 전기차 체험 매장이 있다. 이 같은 체험장을 설치하는 데는 200~1000㎡에 이르는 공간이 필2021.01.24 14:05
일본 닛산자동차가 필리핀에 있는 마지막 조립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인 마닐라 블레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부 장관은 닛산의 공장 폐쇄는 닛산이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비즈니스를 최적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닛산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조 조정 계획을 세우고 전 세계 여러 공장을 폐쇄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5월 일본 닛산 본사에서 발표됐다. 지난 12월에는 1983년부터 운영돼 2400명을 고용했던 스페인 닛산 바르셀로나 공장이 문을 닫았다. 10월에는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유통사와 닛산의 합작회사 TCIE 공장에서 3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2021.01.22 13:13
인도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올라(Ola)가 지멘스와 제휴해 연 200만 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제조시설을 구축한다고 현지매체인 유어스토리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를 위해 올라는 인도 타밀나두 주정부와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라와 지멘스는 공장 건설을 위해 240억 루피(3600억 원)를 투입한다. 올라는 이 공장은 가동되면 1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200만 대의 초기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스쿠터 제조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공장이 인도 내수 판매는 물론 글로벌 제조 허브 역할을 하면서 유럽, 영국,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