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8 10:10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기존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전기차(EV) 생산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메이커 혼다(Honda Motor)는 4인승 소형차 ‘혼다e’로 승부수를 던진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자사의 첫번째 전기차로 소형차인 혼다e를 이달 초에 유럽에서 출시했다.이 차종은 도시 주행만을 목적으로 둔 소형모델이다. 혼다e는 테슬라와 아우디, 현대차 등의 세단이나 SUV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 주행거리가 짧다보니 배터리 소모량도 많지 않다.혼다 측은 소형차와 낮은 배터리 소모량을 혼다e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탄소 배출이 많고 환경에 영향을 크게2020.08.26 11:49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주리주 웬츠빌 소재 자동차 공장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위해 정규직 노동자를 활용하기로 했다. GM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자사 공장의 노동자들의 무단결근 및 병가로 조립공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GM 등 미국 내 자동차 업체들에서는 파트타임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무단결근이 이뤄졌다. 마치 예약을 했다가 음식점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자들의 무단결근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런 상황에서 GM이 대응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월급을 받아2020.08.25 13:44
독일 자동차 당국(KBA)이 독일 자동차 제조 회사 폭스바겐의 럭셔리 스포츠 차량 포르쉐 (Porsche) AG에 대한 가솔린 엔진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KBA는 이날 2017년 이전 유럽 시장을 위해 생산한 포르쉐 가솔린 엔진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미 내부 조사를 통해 의심되는 비리를 발견하고 당국에 통보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해 포르쉐가 디젤 배출가스 테스트를 속인 것에 대해 벌금 6억3200만 달러(약 7469억 원)를 부과했지만, 아직 휘발유 엔진에 대한 조작은 입증하지 못했다. 포르쉐 대변인은 "차량 관련 문제는 몇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 생산에 영향2020.08.23 11:08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Sonet)이 선주문 실시 하루 만에 65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타임스드라이브(TIMESDRIVE) 22일(현지시간) 기아 쏘넷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기아차는 예약금으로 2만5000루피(약 40만 원)로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예약 첫날에만 6523대의 선주문을 받은 것은 좋은 신호로 해석된다. 심국현 기아자동차 인도 법인장은 “기아차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믿음이 불과 1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품질, 강력한 디자인, 최첨단2020.05.06 17:29
2012~2018년 국내에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벤츠)와 닛산, 포르쉐 차량에서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벤츠) 측에 불법조작 과징금 776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6일 벤츠 차량 12종을 포함해 닛산과 포르쉐 차량 각 1종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고, 3개 자동차 회사를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벤츠 차량에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 내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 작동을 임의 조작해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되는 문제를 찾아냈다. 앞서 지난 2018년 6월 독일에서 벤츠 GLC220d과 GLE350d의 불법조작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