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8 17:33
전기자동차는 강력한 모터 힘에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앞으로 뛰쳐나간다. 그래서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보다 타이어 내구성이 몇 배 단단해야 한다. 전기차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포함하면 차체 무게가 2000kg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타이어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기차 타이어, 무게와 속도 버틸 수 있는 첨단 기능 갖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일반 자동차 타이어와는 다른 특징을 지녔다. 전기차는 모터와 배터리 특성 상 차량 가속력이 불과 몇 초 만에 이뤄지기 때문에 타이어가 빠른 회전력을 버텨야 한다. 엔진이 장착된2021.09.08 17:32
국내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행보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벤츠는 지난해 사람들을 초청해 신차를 소개하는 행사를 강행하는 무모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벤츠는 지난해 9월 1억 원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E’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전기차 ‘EQC’를 내놓는 등 2개월 연속 신차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대규모로 모이는 행사 자체를 자제해야 하는 분위기 속에서 벤츠가 정부 조치를 무시한 채 출시 행사를 진행한 점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다. 벤츠가 소2021.09.05 15:46
평소 자동차를 주차할 때 자동 변속기를 P 상태에 두고 주차브레이크를 걸지 않은 채 하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대다수 사람들은 귀찮아서 또는 P 상태에 둬도 차가 주차에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그러나 일반 도로에 주차하더라도 주차 브레이크는 꼭 작동시키는 것이 좋다. 자동차 바퀴는 둥글고 1t이 넘는 자동차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도로에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으면 차가 미끌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리막길이나 경사진 곳에 주차할 때는 주차 브레이크가 필수다. 자동차 시동을 끄고 변속기를 P단에 둔 상태로 하차하면 오래된 차는 변속기 주차 기어고리가 부러져 차가 굴러갈 수 있다. 그러나 주차 브레이크를 걸2021.09.03 17:27
국내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메기타(어류 메기같은 외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현대차 쏘나타의 판매량이 월간기준 9개월만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경쟁 모델인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기아 K5를 7개월만에 판매량으로 이겼다. 1.6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외관을 스포티하게 고친 '쏘나타 센슈어스' 2.5리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고성능 서스펜션으로 튜닝한 '쏘나타 N라인' 효과 덕분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쏘나타 판매량은 6659대로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월 이후 쏘나타의 판매량이 늘어나 올해 5월 9193대를 넘겼다. 쏘나타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 5730대가 팔려 판매부진을 겪었다2021.08.27 17:4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만든 중형 '모델3'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벌인 2021 안전도 평가(KNCAP)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차선 유지 장치 성능이 '0점'이라는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차량 안전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한국교통안전공단 KATRI가 8월 17일 실시한 2021 KNCAP에서 차량 성능과 운전자 보호 척도인 차선 유지 장치가 사실상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ATRI가 실시한 KNCAP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테슬라 모델3는 자동차가 차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원 장치는 4점 만점에 0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모델 3는 또한 차량 뒷쪽에 차량이 접근2021.08.26 14:35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MZ(20·30)세대를 겨냥해 더욱 새롭게 꾸민 '2022년형 XM3'로 돌아왔다. 2022 XM3는 여러 면에서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요건을 충분히 담아 향후 기대가 되는 차량이다. XM3는 2020년 첫 출시 당시 쿠페형 SUV 차체로 등장해 일반적인 SUV에 질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2022년형 XM3의 키워드는 'MZ세대'와 '뉴 제너레이션(16-27세 청소년과 성인)'이다.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2022년식 XM3 연식변경 모델을 준비해 젊은 층을 겨냥한 차량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차량이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모델)는 아니지만 주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넣어 실용성을 살렸다.르노2021.08.23 15:44
쌍용자동차가 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이 칠레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호주에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렉스턴 스포츠&칸은 칠레를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현지 브랜드명 뉴 무쏘)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중남미 지역 최초로 공식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 호주, 칠레 등 전 세계 수출 시장에 무쏘로 수출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2.2리터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187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2.8kg.m를 뽐낸다. 또한 차량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와 6단 수동 변속기 두 종류다2021.08.22 11:10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폴크스바겐이 2019년 출시한 소형 전기차 ID.3 해치백 차량이 네덜란드 그로닝언에서 충전 직후 원인 불명의 불이 나 화염에 휩싸였다.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 등에 따르면, 20일 그로닝언의 한 여성 운전자가 ID.3를 충전한 후 충전케이블을 뽑은 후 운전석에 앉자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 운전자는 정차 상태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해 하루 반나절 동안 충전했다. 이 모습을 운전자는 재빨리 소방서에 신고했다.소방차가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했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한번 불이나면 끄기 쉽지 않다.운전자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차량은 수리가 불가2021.08.18 21:36
내연기관 자동차는 배기 가스를 배출한다. 배기 가스가 나올 때 소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소음을 줄이는 장치가 머플러(Muffler)다. 차 시동만 걸었는데 머플러에서 나오는 소리가 클 때가 있다는 게 문제다. 머플러 소리가 갑자기 커진다면 머플러 내부에 녹이 슬어 구멍이 났거나 돌, 날카로운 물질이 튀어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차량 가속에 따른 머플러 소리가 더욱 커진다면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해 머플러 상태를 확인하고 순정 머플러로 교체해야 한다. 구멍이나 고장 난 머플러가 장착된 차를 계속 주행하면 연비도 떨어지고 머플러 배기압이 낮아져 엔진 최대출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머플러 소리뿐만 아니라 배기 가스 냄새와2021.08.15 18: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동차 매장 풍속도도 크게 바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따른 매출 감소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저녁에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새로운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서울 송파에 로봇이 도와주는 심야 무인매장 선보여 현대차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9월 서울 송파대로지점을 새로 열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 무인매장 시스템을 선보였다.송파대로지점 1층에는 현대차를 전시했고 2층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전시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