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09:14
2024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토요타 자동차 그룹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토요타 그룹은 다이하츠 자동차와 히노 자동차를 포함하여 총 1082만 대를 판매했지만, 전년보다는 3.7% 감소했다.토요타의 높은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발생한 자동차 인증 스캔들로 인해 일부 모델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국내 판매가 13.8%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한편, 중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BYD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BYD는 2024년에 427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1.3%라는 놀라2025.01.31 08:49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거나 인상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는 혼란에 빠져 있다고 31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위협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국, 유럽연합(EU), 그리고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이 상황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자동차 업계는 그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 전쟁을 예고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부수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러2025.01.29 10:34
아르헨티나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은 다음 주부터 연간 최대 5만 대의 저가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전면 폐지하고, 고가형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대한 세금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연간 5만 대까지 저렴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국민들의 친환경차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고가형 자동차 세금도 인하된다. 가격이 7500만 페소(약 1억원)를 초과하는 고가형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율이 기존 35%에서 18%로 인하된다. 이는2025.01.29 09:39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제조사 리스터가 영국 정부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새로운 슈퍼카 개발 계획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고 28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 소규모 제조사에 대한 예외 규정이 사라질 경우, 리스터는 사실상 신차 개발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현재 리스터는 정부의 추가적인 설명을 기다리며 신차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리스터는 1960년대부터 재규어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작해 온 영국의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이다. 특히, 1993년에 출시된 리스터 스톰은 뛰어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리스터는 오랫동안 스톰의 후속 모델을 개발해왔다. 재규어 F2025.01.29 09:21
폭스바겐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전기 세단 ID.7의 미국과 캐나다에 출시할 계획을 최종적으로 철회했다고 28일(현지시각) 모터1이 보도했다. 2024년 3분기 미국 출시를 목표로 했던 ID.7은 지난해 5월 이미 출시 연기를 결정했고, 결국 북미 시장 진출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ID.7은 북미 시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을까?시장 변화: 북미 소비자들은 SUV와 크로스오버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세단형 전기차인 ID.7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경쟁 심화: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SUV와 크로스오버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ID.7은 이러한 경쟁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하기 어려웠다.높은 가격2025.01.28 09:42
BMW 북미 영업 책임자 숀 버그비는 2025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보다 가솔린차 판매에 더욱 주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그비는 27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판매된 완전 전기차의 수는 2024년에 12.3% 증가했지만, 올해는 가솔린 자동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BMW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솔린차와 전기차를 병행하는 전략을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BMW는 2024년, 상반기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한 하반기 판매 감소 등 롤러코스터를 탄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4분기 납품량이 8.9% 증가하며 2023년 대비2025.01.28 09:13
폭스바겐(VW)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며 생산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우디 사장 게르노트 됴르너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VW 공장의 잉여 생산 능력을 중국 기업에 제공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자유 무역을 촉진하고 경쟁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VW 브랜드 재무 책임자 데이비드 파웰스 역시 중국 기업과의 공동 생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어떤 파트너와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주 독일 엠덴 공장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 제조업체와 ID.4, ID.7 모델의 공동 생산에 대2025.01.28 08:49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독일의 BMW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EU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을 문제 삼아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는 테슬라와 BMW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EU는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산업에 부당하게 보조금을 지급하여 유럽 시장을 왜곡시킨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 테슬라의 경우 17.8%, BMW는 30.8%의 추가 관세를 부담하게 되면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특히 BMW의 경우, 중국에서 생산하는2025.01.27 11:52
2024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BYD가 압도적인 판매량과 매출액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지만, BYD의 성장세는 가히 압도적이었다.26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BYD는 2024년 한 해 동안 349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4207억 위안(약 8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차량 1대당 평균 판매 가격이 12만1000위안(약 24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 시장을 장악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BYD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71만 대로 BYD의 1/5 수준이었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43만1000위안(약2025.01.27 10:24
기아 아메리카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생산된 니로 EV, PHEV, 하이브리드 모델 약 8만 대를 리콜한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콜 사유는 앞 좌석 아래 바닥 배선의 손상으로 인해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손상된 배선으로 인해 측면 커튼 에어백이 의도치 않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미국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관리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기아는 이번 리콜을 통해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딜러들은 무료로 바닥 배선 어셈블리를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 및 재배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