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23:53
기아의 행보가 거세다. 해외에서는 기아의 인기가 현대차보다 더 높다. EV6는 아이오닉 5보다 더 많은 수상 내역을 기록한다. 전기차 시대에 직면하면서 이들 두 브랜드는 상하 관계가 출발점을 동일하게 갖고 간다는 평가다. EV6의 경우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 GTX를 누르고 앞선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해진다.기아의 활약은 미국 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한 외신에서는 기아에서 나올 차들을 업데이트해 소개했다. K4가 주목받는 모델이며 카니발, K5, 그리고 쏘렌토 하이브리드다. 기아 미국은 2025년형으로 업그레이2024.05.21 23:46
제네시스 브랜드가 ‘GV70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8일 선출시, 17일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후공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제네시스 GV70은 수입차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이번 GV7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으로 강화된 주행 감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 변화는 디테일에 집중돼 있다. 크레스트 그릴은 이중 메시 패턴을 사용했고 주변부를 가늘게 정리, 브랜드의 최신 기술인 MLA 두 줄 라인2024.05.21 23:4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6일 AMG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 대상으로 서킷 체험 맛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기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프로그램 명을 변경했다. 조금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다.서킷에서 본격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었던 차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그리고 더 뉴 메르세데스-AMG 35 4MATIC 세단 모델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빠른 진행이 이어졌다.우선 2인 1조로 탑승한 차량은 GLB 35였다. 출발 전 제2024.05.19 09:05
국내에 판매되지 않지만, 본래 지프 라인업에는 '왜고니어'라는 풀사이즈 기함이 있다. 쉐보레 타호, 링컨 네비게이터, 심지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와도 비교할 수 있는 크기와 상품성을 자랑한다. 이번에 기자가 탄 차는 바로 이 왜고니어의 성향을 물려받은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이다. 디자인은 정말 왜고니어를 쏙 빼닮았다.요즘 들어 대형, 혹은 대형 이상급의 SUV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짐작건대 한때 핵가족의 여파가 가시고 출산율 하락,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이슈에 직면하며 위기감 고조된 것에서 비롯, 결국 가족의 소중함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져서일 것이다. 대형 이상의 SUV들은 판매량도 늘었지만, 인기를 실감케 하는 건 분2024.05.18 09:05
기아 미국이 2025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과 차량 정보를 발표했다. 두 모델은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예상했던 대로 올해 가격은 작년보다 높아졌다. 특히 일부 경우에는 변동 폭이 크다. 다만, 새로운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본 모델 가격이 이전보다 낮아졌다.가격 인하 모델은 일명 ‘깡통’이라고 불리는 최하위 트림이다. ‘EX’(미국 판매 트림 라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엔트리 모델로, 배송료를 포함한 기본 가격 4만9365달러(한화 약 6420만원)이다. 지난해의 기본 MSRP보다 2300달러 낮으며, 동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인 터보 1.6ℓ 4기통 엔진과 142024.05.17 09:05
속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제로백(0-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사용된다. 이는 1946년 메카닉스 일러스트레이티드라는 전문지의 토마스 제이 맥카힐 기자가 처음 찾아낸 방법이다. 최근 한 외신에서는 이 제로백을 기준으로 한 빠르기 경합에 들어갔다. 아쉬운 점은 실테스트가 아닌 제조사가 제공하는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실제와 오차범위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흥미를 끌 만한 주제다. 본지에서는 내연차와 전기차 구분 없이 가장 빠른 차를 골라봤다. 수치는 0→60mph, 대략 97km/h 도달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2.4초 ] 3초대의 제로백을 가진 차는 이번 리그에 감히 낄 수 없다. 우선, 리막 콘셉트원(Ri2024.05.17 09:05
지난 13일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의 첫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2021년 처음 출시돼 지난 3년 동안 세계를 휩쓸었다. 말 그대로다. 여러 나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예를 들어 지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에 등극했으며, 지난해에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SUV 부문)를 수상했다.그만큼 기대하는 변화된 EV6를 기다렸던 이들도 많을 것이다. 잠시 머뭇거리며 망설였다면, 변화한 모습에 이번엔 정말 '구매각'이 나올 수도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가격 동결까지 감행했다. 정체되고 있는 전2024.05.16 09:05
이번에 시승한 차는 아우디 RS3다. 운전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선택지 중 하나다. 가격은 7770만원인데 그들에게는 입문용이다. 차고에 한 대쯤 세워두고 엔돌핀이 필요한 날 꺼내 탈법한 차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대중적이지는 않다. 감당 못 할 가격은 아니지만,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다. 초입에 ‘입문’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단지 이 차가 일상과 재미의 딱 중간에 있기 때문이다.국내에는 지난해 7월 처음 소개됐다. 당시에도 ‘초고성능’, ‘실용성’이라는 단어가 중첩됐다. 판매량은 많지 않았다. 직접적인 라이벌로는 BMW M2,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 정도로 볼 수 있다. 이들보다는 가장 실적이 저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상과2024.05.15 09:05
최근 온라인에서는 수소 연소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토요타는 화석 연료 대신 수소를 연소시켜 이를 가능하다고 믿는다. 포르쉐와 람보르기니는 함성 연료가 해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르노의 고성능차 제조 브랜드 알핀은 수소 팀에 속해 있으며 '알펜글로우 Hy4가 이를 증명한다.2022년 알펜글로우(Alpenglow) 콘셉트 모델의 진화인 Hy4는 현재진행형의 프로토타입이다. 340마력을 발휘하는 터보차저 2.0ℓ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4기통 밀은 최대 7000rpm까지 회전하며, 각각 700바의 압력으로 수소를 담는다. 수소 탱크도 세 개다. 출력은 순차 변속기를 통해 뿜어져 나온다.4기통보다 더 큰 엔진도 작업 진행 중이2024.05.14 15:30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이끈 테슬라, 그 테슬라를 대중화로 끄집어 낸 것이 모델 3 이다. 모델 3가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그것도 7년 만에. 인상이 바뀌었고 성능이 좋아졌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아직 단차가 있다는 게 개선 사항으로 남아 있지만, 제품의 완성도도 이전과 비교해서는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뭔가 망설여 지는 게 있다. 바로 충전 문제요.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는 순간이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있다.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차가 전기차 시대의 승자가 될 것. 개발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규제를 다루는 정부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순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전기차 시대는 단박에 찾아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