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06:49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인기 콘셉트카인 N Vision 74의 양산 계획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현대차가 2030년까지 선보일 21종의 신모델 중 하나로 포함됐으며, CEO 및 투자자 대상 발표에서 깜짝 공개됐다.이번 발표에서 현대차는 N Vision 74가 향후 출시될 "고성능 전기차" 중 하나로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성능 및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원래 콘셉트는 671마력의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었으나, 양산형 모델은 전기 구동 방식으로 변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는 수소 에너지의 대중화가 아직 미흡하기 때문이다.지난해 말에는 N Vision 74가 100대만 생산될 것이라는 소문이2024.08.29 04:08
포르쉐가 차세대 전기차 출시 후에도 카이엔(Cayenne) 내연기관(ICE) 모델을 2030년대까지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파나메라(Panamera)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계획. 올해 출시된 3세대 파나메라는 앞으로도 긴 판매 기간을 예상하고 있다. 28일 영국의 한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연구개발 총괄 마이클 스타이너(Michael Steiner)는 "카이엔의 경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병행 판매할 계획이며, 파나메라 역시 같은 전략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 파나메라의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내연기관 모델은 전기차 출시 후에도 함께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연기관 파나메라가 2030년대까지 판매될 가능성을 시사한다2024.08.25 09:05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풀사이즈 SUV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차급은 전장이 약 5.2m에서 5.7m에 달하며, 너비는 2m가 넘고, 높이도 1.8m에서 2m를 넘나든다. 풀사이즈 SUV는 주로 미국, 유럽, 일본 브랜드들이 경쟁하며, 제조사마다 고유의 특성과 기술을 반영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각축지는 물론 미국이지만, 시장성 이면을 생각한다면 글로벌 대전으로 이어진다. 이번에는 글로벌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모델들을 살펴본다.우선, 미국은 풀사이즈 SUV의 가장 큰 시장으로 쉐보레 타호(Tahoe)와 서버번(Suburban)이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타호는 전장이 약 5.35m로 넓은 실2024.08.24 09:05
GMC가 2025년형 유콘(Yukon)을 공개했다. GMC 유콘은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대형 풀사이즈 SUV이다. 최신 모델은 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엔진 옵션과 높은 견인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MC는 신형 유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를 알렸다. 외관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내부는 최신 기술과 편의 사양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디젤 엔진 성능 향상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T4 얼티밋(Ultimate) 트림이 추가됐다.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며 글로벌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기 위함이다. 한국 시2024.08.22 09:05
자동차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으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한다. 딜러도 있지만, 좀 더 객관적인 관점은 차 기자의 시승기가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정작 이 시승기를 쓴 차 기자의 차도 궁금해진다. 차 기자들의 차를 알아보기로 했다. 첫 시작은 기자의 자가용부터다. 기자가 돈을 잘 버는 직군은 아니다. 육 기자는 가성비를 택했다. 타고 있는 차는 코드명 B7, 2019년형 폭스바겐 파사트 TSI다. 운이 잘 따랐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차는 지금 단종된 상태다.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이후 쪼그라든 폭스바겐코리아가 '존버'하기 위해 미국에서부터 가져온 차다. 이유는 아마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니라서...? 한국에서는 디젤 혐오로 가솔린2024.08.21 09:05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던 대형 모터쇼들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 한때는 수백 개의 브랜드가 모여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화려한 조명을 받았지만, 이제 그런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이 변화를 단순히 퇴보로만 볼 수는 없다. 자동차 문화가 새롭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몇 년 전만 해도 제네바나 디트로이트 같은 주요 모터쇼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필수 코스였다. 하지만 이제는 브랜드들이 직접 이벤트를 열거나 온라인 발표로 대체하면서, 전통적인 모터쇼의 규모가 줄어드는 걸 피부로 느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러한 흐름을 가속했지만, 그 이면에는 더 큰 이유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2024.08.20 18:44
최근 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하이퍼카 제조업체 리막이 새로운 트랙 전용 하이퍼카를 개발 중이다. 리막의 이번 하이퍼카는 중앙에 한 개의 좌석만을 배치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도로 주행용 전기차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띨 예정이다.리막 CEO인 메이트 리막(Mate Rimac)은 "도로용 차량의 한계를 넘어서, 트랙에서의 레이싱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며, "이번에 개발 중인 차량은 대부분의 트랙에서 포뮬러원이나 르망 레이스카보다도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새로운 하이퍼카는 리막의 이전 모델인 네베라(Nevera)와는 다른 독립적인 플랫폼 위에 설계되며, 닫힌 캐노피 스타일의 콕핏을 특징으로 한다. 이 차량은 도로2024.08.17 09:05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체험에 나섰다. 평소 알고는 있었지만, 자차가 있고 시승차 운용이 가능하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공유 자동차, 바로 쏘카가 오늘 주인공이다. 여행 가면 빌리는 것이 렌터카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렌터카 시장을 뒤엎겠다고 해서 나온 것이라 쏘카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다. 확실히 다른 점은 있었다. 모든 서비스가 비대면이라는 것.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깔고 차량을 주문하면 된다. 타는 곳은 지정이며, 비용은 든다. 하지만, 아직은 합리적이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지금 타고 있는 차가 쏘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탄다는 것이다. 흔하지만, 흔치 않은 기회를 잡기위해 준비하는 첫 단계는 ‘쏘카’2024.08.16 11:41
쏘카에서 빌린 캐스퍼를 시승한 날, 그날 있었던 특별한 이벤트를 영상에 담았다. '일당백'kg이 넘는 망원동 부장들을 캐스퍼로 모셨다. 괜찮을까? 소소한 아이디어로 시작해 '요즘의 경차 정말 탈만한가?'로 이어진 현실적 고증. 한 명씩 탈 때마다 차가 요동쳤지만, 의외로 승차감은 좋았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라는 말의 의미가 확실히 와닿는다.콘텐츠 제작에 함께한 이들은 글로벌 이코노믹 IT와 유통, 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장들이다. (입이) 무거운 '아재'들의 수다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하면 된다.2024.08.15 09:05
최근 외신에 따르면 BMW 최근 캘리포니아 기반 로봇 개발 회사인 피규어(Figure)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를 스파턴버그 조립 공장에서 시범 운행하며 제조업 혁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로봇은 차량 부품의 서브 어셈블리 작업을 수행한다.BMW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제조 공정에 피규어 02를 활용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규어에 따르면, 이 로봇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단순한 프로토타입이 아닌 실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BMW가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다면, 앞으로 X5 등 차량 조립 과정에서 인간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다만, 아직은 초기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