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0 08:00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신차판매에서 전기자동차(EV) 비중을 적어도 40%로 하는 자발적인 목표를 지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자체목표는최대 50%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목표의 대상이 완전 EV만으로 할지 하이브리드차 등도 포함될지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한 바이든정부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바이든 정부는 빠르면 다음주라도 2026년까지 자동차 배출가스기준의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2021.07.26 16:34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자율운전 자회사 크루즈는 포드가 자사의 핸즈프리 운전기술에 '블루 크루즈'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상표권침해 등으로 포드를 제소하고 명칭 사용중단을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GM과 크루즈는 지난 24일 새벽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GM은 지난 2012년 주행 중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도 일정한 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주행 기술에 '수퍼 크루즈'라는 명칭을 붙이고 2017년 캐딜락 CT6에 처음 탑재했다. GM은 올해 개발한 운전자 보조시스템 '블루 크루즈'는 자사의 '수퍼 크루즈'의 상표권과 크루즈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드측은2021.07.02 07:46
전세계 소형차생산이 올해 2분기에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강타한 자동차용 반도체 칩 시장 부족이 소형차 판매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다는 증거로 풀이되다.로이터통신이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30일(현지시긱) 보도했다.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부터 회복해나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이같이 소형차생산이 급증했지만 반도체칩 부족 등 공급망의 제약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IHS마킷은 자동차생산에 영향을 주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칩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는 것은 2022년 1분기 이후로 예상했다. IHS마킷은 “특히 코로나19 백신공2021.07.02 07:43
올해 2분기 미국 자동차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경제활동 재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세계적인 반도체칩 부족으로 판매회복 페이스를 제한했다. GM과 도요타는 이날 이월수요에 힘입어 2분기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닛산과 현대자동차는 반도체부족의 여파로 여름휴가철 성수기에도 판매억제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5명의 예상평균에서는 4~6월 미국 신차판매예상치가 440만대였다. 실제로 이같이 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크게2021.07.01 07:56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오는 2030년까지 자사 자동차모델의 최대 90%를 전기자동차(EV)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르노는 급성장하는 EV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독일 폴크스바겐을 추격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루카 드 메오 르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025년까지 EV 모델 10종을 출시할 방침을 밝히고 새로운 전용 EV플랫폼을 도입해 더 낮은 비용으로 EV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르노는 기존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르노브랜드차의 90%를 EV와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키로 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계획에는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고 전기차로만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르노는 전기배터리에 대2021.06.26 15:23
도요타자동차가 출자한 자율운전기술 스타트업 중국 포니닷에이아이(Pony.ai)는 미국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무인운전의 배달서비스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뉴욕증시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라는 것이다.포니닷에이아이의 제임스 펭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포니닷에이아이는 미국과 중국 양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내년에는 수백대의 차량에 자사의 자율운전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2024~2025년까지 수만대에 자율운전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펭 CEO는 “자율운전은 큰 사업기회이2021.06.21 15:09
독일 폭스바겐의 고급차브랜드 포르쉐는 20일(현지시간) 리튬이온배터리 전문업체인 독일 커스텀셀스(Customcells)와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해 전기자동차(EV)의 스포츠카용 전기배터리를 개발‧생산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합작사의 지분은 포르쉐가 83.75%를 갖고 나머지는 커스텀셀스가 보유할 예정이다.포르쉐는 슈투트가르트 지역에 연간 100메가와트(㎿), 1000대 분량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경주용 자동차 등과 같은 특수한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포르쉐는 새로운 합작사업이 고성능 셀의 연구와 개발, 제조, 판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2021.06.21 10:03
인도 자동차산업 집적지로 알려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당국은 20일(현지시간) 주도 첸나이 및 주변 자동차제조업체들을 포함한 일부 산업에 대해 21일부터 완전가동 조업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르노‧닛산자동차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차, 미국 포드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한편 타밀나두주 당국이 집계한 18일자 리포트에 따르면 첸나이 근교에 있는 포드, 현대차, 르노‧닛산의 공장에서는 노동자 4명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상황이다. 7명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21명이 사망했다.각사의 현지공장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 대책이 불충분하다며 근로자2021.06.17 16:0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은 16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와 자율운전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2분기 세계적인 반도체부족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2025년까지 EV에 대해 3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270억 달러에서 상향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발표한 기존 계획보다 75%나 증액한 액수다. GM은 지금까지 202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30차종의 새로운 EV를 투입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투자증액을 계기로 투입차종 수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전기트럭을 투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EV모델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의2021.06.16 08:38
일본 혼다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자동차(FCV) ‘클라리티 푸얼 셀(Clarity Fuel Cell)’ 생산을 연내에 중단키로 했다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본 국내외에서 공장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판매대수가 저조한 차종의 생산중단도 단행키로 했다. 혼다는 전기자동차(EV)에 주력하면서 미 GM과도 협력해 FCV의 개발을 지속하고 새로운 차종투입도 검토할 방침이다.혼다는 지난 4월 2040년까지 전세계에서 신차 판매 전부를 EV와 FCV로 할 방침을 발표했다. 하이브리드차도 포함해 주행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신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GM과 스웨덴의 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