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 09:10
현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GM 산하브랜드 GMC의 허머(Hummer) 전기픽업트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픽업트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러시아 자동차전문지 타란타스뉴스(tarantas.news)가 10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타란타스뉴스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기대되는 픽업트럭 3대를 뽑았다. 첫 번째로 기대되는 픽업트럭은 지난해 처음 소개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다. 혁신적인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특이한 광학장치와 커다란 바퀴를 가진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3개의 엔진장치가 장착돼 있으며 가속시간이 2.9초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행거리는 800㎞다. 이 사이버트럭의 예약2020.05.09 16:27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上海)자동차공장의 운영자금으로 중국금융기관에서 최대 40억 위안(약 6890억 원)을 대출받았다고 로이터통신,CNBC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테슬라는 상하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대 40억 위안의 대출을 받기로 중국 금융회사와 합의했으며 상하이 공장 생산 확대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상하이 파일럿 프리 무역지대의 중국공상은행 지점이 대출은행이다. 이 은행은 테슬라가 앞서 지난해 9월 중국 은행에서 9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받았을 때 참여한 은행이다.위안화 표시 대출은 인민은행 고시 금리에서 0.35%포인트를 뺀 것이고 달러 표시 대출금리는 런던은2020.05.08 07: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급속하게 침체한 미국내 자동차수요가 5월 들어 회복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여행업계와 외식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광고마켓팅사 인터퍼블릭(Interpublic) 그룹의 계열사 유니버설맥켄(Universal McCan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랭한 자동차수요가 이달 말까지 팬데믹이전의 80%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유니버설맥켄의 휴 그리피스 글로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수요급감이 예상만큼 크지 않았으며 수요회복 시기가 빠른 점은 놀랍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교2020.04.27 12:15
기아차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출시한 셀토스의 성공에 힘입어 인도내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러시레인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의 제조공장에서 연간 30만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2022년에는 포화상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제2공장 건설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오토카 프로페셔널(Autocar Professional) 등 인도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여러주에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최대 자동차클라스터 중 하나인 마하라슈트라주의 주정부는 자동차 업체를2020.04.27 10:21
폭스바겐, BMW 등 유럽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동중단된 제조시설에 대한 재가동에 돌입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7일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볼프스부르크공장의 재가동에 들어간다.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독일은 엄격한 소매규제와 위생규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소규모 소매점들의 영업재개를 허용했으며 대기업들도 영업재개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BMW, 다임러, 폭스바겐은 독일정부가 코로나19를 추적과 봉쇄하는 능력과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시스템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2020.04.21 10:59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20일(현지시각) 독일 소비자단체연합(VZBV)이 제기한 디젤배기가스 관련 집단소송에 참가한 26만 명 중 20만 명과 화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또한 2만1000건의 사례에 대해 자동차 한 대당 1350~6250유로(1465.35~6779.38달러) 지불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한은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됐으며 정확한 화해금액은 차 연령과 모델에 따라 달라진다.이번 화해로 폭스바겐은 모두 6억20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 이는 VZBV의 집단소송의 모든 참가자와의 화해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폭스바겐이 확보한 8억3000만 달러에서 지불된다.이번2020.04.18 14:09
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에 2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를 메우기 위해 80억 달러를 조달해 현금을 늘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가 미국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3월 투자등급 지위를 상실해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로 이같은 자금을 조달했다. 포드가 지난주 코로나19 확산으로 정크본드로 추락한 회사채까지 지원을 늘리겠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유동성 지원대책의 혜택을 받았다고 금융관계자는 지적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세큐리티즈의 투자적격 신디케이트 책임자인 댄 미드(Dan Mead)는 "이번 거래는 유동성2020.02.18 09:17
‘메이드 인 코리아’ 자동차의 미국 수출량이 올해 한국산자동차 관세 면제의 영향으로 증가해 미국 자동차 수입의 약 5.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자동차 마케팅 조사회사 엘엠씨오토모티브(LMC Automotive)는 현대·기아차와 GM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체 수입차의 5.5%인 92만30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수입된 자동차가 전체 수입차의 4.5%에 머물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재교섭을 벌여 타결했으며 이후 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LMC 오토모2020.02.17 10:27
쌍용차의 모회사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M&M)가 자체 투자 또는 제3자의 자금조달을 통해 앞으로 3년간 5000억 원을 쌍용차에 투입할 방침이다. 16일(현지시간) 라이브민트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2019년 회계연도에 과거 최대인 3410억 원(약 295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부진에 빠진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이같은 투자방침을 밝혔다. M&M은 KDB산업은행과 대출에 관해 논의 중이다.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액 3조6240억 원(약 30억6400만 달러)로 지난 2016년 3조6290억 원(약 30억6800만 달러)에 필적할 액수를 기록했다. M&M이 지난 2007년 인수한 이래 쌍용차는 지난 2016년에 유일2020.02.14 14:27
일본 닛산이 11년만에 처음으로 분기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2019년 4분기(10~12월) 연결결산에서 261억 엔의 적자(전년도 같은 기간에는 704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최종 적자는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인 2008년이래 11년만에 처음이다. 닛산은 2020년 3월까지 연간 순이익을 1100억 엔으로 예상했지만 이번에 650억 엔으로 하향조정했다. 미정이었던 분기배당은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은 2019회계연도(2019년 4~2020년 3월)에는 반영하지 않았다.2019회계연도 연간 매출액 예상치는 10조6000억 엔에서 10조2000억 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