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18:49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은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에 비해 11.5% 감소한 216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각) 전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7.5% 증가할 것으로 IHS마킷은 전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IHS마킷은 "최근 예상으로는 3월에 자동차 공장 가동 중단이 연장된 것과 허베이성(河北省)의 공장 가동 중단 연장에 따른 공급망의 혼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IHS마킷은 또 “유럽에서 부품을 구입하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유럽에서의 생산 혼란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단지 현시점에서는 유럽의2020.04.07 07:55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를 소유한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PSA는 주주총회를 연기하고 계획된 합병에 앞서 현금보유액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이하 현지시각) 두 거대 자동차 업체는 합병에 우선해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은행으로 눈을 돌렸으며 특히 FCA는 이탈리아 정부가 현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승인한 채무 보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FCA는 이탈리아에서 여러 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피해를2020.04.01 13:15
수소연료 전기차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독일 자동차업체 BMW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는 1일(이하 현지 시각) BMW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수소연료 전기차 ‘I 하이드로겐 넥스트’ 콘셉트카를 2022년 시범 생산한다고 보도했다. BMW는 이와 관련 새로 선보일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세부사항을 포함한 수소에 관한 계획도 상세히 설명했다. BMW의 첫 수소연료 전기차는 X5, X6, X7과 같은 대형 SUV로 출시되며 2022년의 시범 생산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양산된다. BMW의 연구개발 담당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öhlich)는 "전 세계에서 고객의 이동성 요구사항 모두를 해2020.03.31 16:44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이번 주말 끝날 예정인 이탈리아의 이동제한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3개 공장의 생산 재개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에서는 국내 이동이 금지됐으며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사업은 4월 3일까지 휴업을 명령받았다. 이탈리아 3대 금속노조 중 하나인 UILM(금속노동조합)의 휘코 대표는 정부가 조치를 해제하면 4월 6일 일부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FCA로부터 지난주 연락받았다고 밝혔으나 정부가 이동 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 재개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29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2020.03.25 10:09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자동차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포브스는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주춤해진 후 기업들이 조업을 재개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에 의한 경제적 영향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자동차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중심이 된 중국 우한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자동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도시다. GM, 혼다, 닛산, 푸조, 르노 등이 우한에 자동차 공장 거점을 두고 있다. 혼다만 해도 우한은 중국에서의 생산 전체의 대략 5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후베이성은 자동차 생산 면에서 2019년 기준 중국 제4위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능력의 약 10%가 후베이성에2020.03.24 08:34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는 23일(현지 시각) 그룹사를 포함한 일본 내 5개 공장의 7개 생산라인 가동을 4월 3일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4월3일부터 시작해 최장 15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도요타는 다카오카 공장 제 1라인과 츠즈미 공장의 제1·제2 라인(두 공장 모두 아이치현 토요타시)을 4월 3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정지한다. 다하라 공장(아이치현 다하라시)의 제1라인은 4월 10일까지 6일 동안, 같은 공장의 제3 라인은 4월 14일까지 8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등을 생산하는 자회2020.03.23 09:14
도요타는 22일 밤(현지 시간)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다카오카 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남성 종업원 1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종업원은 지난 20일 최초로 감염이 확인된 종업원과의 긴밀한 접촉자 11명 중 1명으로 같은 제1라인에서 작업하고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도요타는 이에 따라 소독과 함께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제1라인을 사흘간 정지한다고 전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종업원은 지난 18일 발열해 19일부터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지만 최초의 종업원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21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22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종업원은 입원할 예정이지만2020.03.22 14:20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각) 코로나19 사태로 회사가 당초 계획한 것보다 더 오랫동안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대부분의 공장이 2주, 특정 지역에서는 3주 동안 문을 닫는다. 중단 조치는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폴크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두카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시트, 스코다 등의 브랜드를 가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디스CEO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바이러스 확산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약이나 예방접종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이2020.03.18 13:39
현대차가 최근 체코의 노쇼비체 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에서 생산한 전기차 '코나'를 유럽시장에 공식 납품하기 시작했다. 노쇼비체 공장은 유럽에서 가장 크고 현대적인 자동차 제조공장 중 하나다. 18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첫 코나 전기차는 고객들에게 배송되기 위해 이번 주 초 공장을 떠났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체코 공장의 계획은 12개월 안에 3만5000대 이상(2020년 3만대)의 코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는 월평균 2900대를 넘는다는 의미다. 현재 생산량은 하루 150대 정도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량을 늘릴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대기시간도2020.03.16 16:08
페라리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이탈리아 내 2개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고 CNN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페라리는 지난주 말 코로나19가 자사 공급망에 타격을 주기 시작하면서 오는 27일까지 이탈리아 마라넬로와 모데나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폭스바겐이 소유한 람보르기니가 오는 25일까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을 폐쇄키로 한 데 이은 것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왔으나 타격은 불가피하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부품 공급망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의 많은 공장들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