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30 09:35
테슬라가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주가는 뛰었다. 2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매출 59억9000만 달러, 주당순익(EPS)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59억 달러 매출에 주당 36센트 손실을 예상한 월가 전망을 압도하는 성적이었다.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9% 넘게 폭등했다.불안요인은 여전했다. 테슬라는 1분기 재량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8억95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2020년에는 현금흐름을 플러스로 돌리겠다고 공언했지만 만 코로나19 충격 속에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올해 전망도 철회했다.테슬라는2020.03.05 00:03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투자자들에게 전기차도 역시 GM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GM은 이날 전기차 생산비용을 낮추고 배터리 용량도 끌어올려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자동차 출하대수, 매출, 순익 모두 테슬라는 GM에 상대가 안되지만 시장의 평가는 다르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디트로이트 빅3를 압도하고 있다.시가총액은 GM의 450억 달러 수준인데 반해 테슬라는 1440억 달러를 웃돈다.디트로이트 빅3 시총을 모두 합해도 테슬라에 못미친다.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