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30 15:53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행사까지 중단되는 사례가 나왔다. 2021년 예정된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취소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네바 국제모터쇼 주최 측은 2021년 자동차 쇼 행사를 조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최 측은 조사 결과 꾸준하게 참가했던 대다수 전시업체들이 2021년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터쇼를 2022년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국제자동차협회(Foundation Salon International'L'Automobile) 위원회와 협의회는 "자동차 분야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전시업체들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2020.06.29 10:53
도요타가 미국에서 야리스(Yaris)R 생산을 중단하고 그 자리를 신세대 야리스와 코롤라에 넘긴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익스플리카가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야리스R은 지난 2013년 발표된 고성능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는 판매가 정체돼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북미 시장에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요타 입장에서는 인기 차종으로 주력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야리스R은 지난해의 경우 멕시코에서 단 1122대만 팔렸다. 올 들어서도 부진이 이어져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생산 중단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차체, 세단, 해치백 생산 중단은 이달 중이며 현재 남아 있는 재고 야리스R은 2020년 중 판2020.06.26 16:00
미국 포드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에섹스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5G 사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영국 보다폰과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두 회사의 공동 발표에 따르면 이 5G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5G에의 6500만 파운드(973억 3880만 원) 투자의 일환이다. 포드 공장의 5G 사설 네트워크는 종래의 Wi-Fi(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대체하는 것으로, EV(전기자동차) 부품의 생산 속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요타 프로덕션 엔지니어링은 이번 주 후쿠오카의 제조 설계 센터에서 산업용 5G 사설 무선 네트워크를 도입하기로 하고 핀란드의 노키아를 선정한 바 있다.2020.06.17 13:09
인도네시아는 중국 내 공장을 이전하고, 제조, 가구, 전자제품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미국, 일본,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티나 탈리사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중부 자바에 개발 중인 두 개의 산업용 부동산 중 한 곳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출을 주선하고 있는 에이전시의 바힐 라하달리아 사장은 “한국의 한 배터리 제조사가 16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의 배터리 산업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 기업들은 제조업, 가구업, 전자산업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2020.06.16 10:53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수소 연료전지 개발을 서두른다. 도요타가 중국의 5개 자동차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수소차 개발에 나선다고 소이모터닷컴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더 보편적이며 매력적이라고 판단, 중국과 협력해 수소차 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한 합작기업을 설립했다.베이징에 본사를 둔 합작사의 이름은 ‘유나이티드 연료전지시스템 R&D(FCRD)’다. 중국 파트너는 차이나 FAW그룹, 둥펑모터, 광저우자동차그룹,베이징자졷앛그룹, 베이징 지노하이테크이다.도요타는 지난 5일 발표한 성명에서 "FCRD는 중국에서 청정 이동수단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상용차용 저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2020.06.16 08:51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처음으로 현지 조립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문매체인 피스fm, 아프리카피즈닷컴 등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크스바겐의 현지 자동차 조립 1단계는 올해 3~4월 가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시작됐고 이번에 완성차가 생산된 것이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2018년 가나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서아프리카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조립공장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아크라 조립공장은 매년 약 5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시장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첫 차량 생산에는 가나의 앨런 계레만텐 통상산업부 장관이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생산을 점검했다.2020.06.12 13:27
폭스바겐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주의자로 비판받은 광고를 게재한 데 대해 "이는 문화적 감수성이 부족한 때문이었다"며 사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몇 초의 동영상 광고에서는 한 흑인 남자가 폭스바겐 골프 옆에 앉아 그의 여자 친구의 손으로 보이는 확대된 흰 손에 떠밀려 돌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그는 "쁘띠 콜론(Petit Colon)"이라는 표지판이 부착된 건물 안으로 튕겨 들어간다. 쁘띠 콜론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실제 카페로, 테트로 콜론 근처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어로 이 용어는 ‘작은 이주자’로 번역되는데, 이는 식민지라는 숨은 뜻을 포함하고 있다2020.06.10 08:45
혼다가 사이버 공격으로 네트워크를 해킹당해 4개의 해외 공장이 멈추는 사고를 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외부의 해커가 혼다의 내부 서버로 침투해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생산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현재 해외의 4륜차와 이륜차 각 2개 공장씩 총 4개 공장이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스템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현재 생산, 판매 및 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개인정보 유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혼다 홍보팀에 따르면 생산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켜 가동이 정지된 곳은 미국의 오하이오 주와 터키의 4륜차 공장, 인도와 브라질의 이륜차 공장 등이며 가2020.06.08 11:49
폭스바겐이 코로나19 대유행의 타격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최근 회사에서 가진 내부 행사에서 논의된 것으로 폭스바겐 대변인도 이 같은 내용을 공식 확인했다. 대변인은 "코로나19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추가 비용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심의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결정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는 경영진들에게 "기존 계획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비, 고정비 등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디스는 "최소한 7월까지 폭스바겐 그룹의 순유동성이 감소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