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17:41
오는 25일, 모터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영화 <F1 더 무비(F1 The Movie)>가 개봉한다. 브래드 피트가 직접 F1 드라이버로 분하고, 실제 F1 팀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와 제작진이 협업한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짜 레이스 현장의 땀과 박진감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이에 앞서 오는 18일, 국내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이 본격화된다. 하지만 F1의 세계는 익숙하지 않은 관객에게는 다소 낯선 영역일 수 있다. 관람 전 기본적인 용어와 세계관을 숙지하면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가 훨씬 더 입체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영화로 F1 입문하는 관객을 위한 ‘2025.06.14 09:05
정통 오프로더 시장의 지형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주인공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이름부터 낯선 이 브랜드는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INEOS)가 만든 자동차로, 한때 사라졌던 올드 디펜더의 ‘영혼’을 계승하고자 탄생했다. 도로보다는 산과 사막을 달리기 위해 설계된, 말 그대로 ‘찐’ 오프로더다.2020년 첫 공개 당시만 해도 “사업자금 낭비”라는 비아냥이 따랐지만, 2024년 유럽과 북미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 본격 상륙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생산은 프랑스 함바흐(Hambach)에 위치한 스마트빌 공장에서 이뤄진다. 기존 스마트 EQ 포투(fortwo) 공장을 인수해 2022년 7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BMW의 3.2025.06.13 09:05
험난한 지형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오프로드 차량 시장이 다시 뜨겁다. 강력한 성능과 압도적 존재감을 앞세운 오프로드 전용 모델들이 2025년 SUV 시장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브롱코, 랜드크루저 프라도, 험머 EV 등 전통과 혁신을 상징하는 모델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미국 오프로드 아이콘의 귀환: 포드 브롱코 랩터브롱코는 여전히 거침없다. 1966년 첫 출시 이후 사라졌던 브롱코는 2020년 복귀와 함께 강인한 이미지로 시장에 돌아왔다. 미국 내에서만 2024년 약 13만8000대가 판매됐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도 6만 대 이상이 출고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자2025.06.12 15:25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 모델은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티저 이미지 속 아이오닉 6 N은 한눈에 봐도 달라진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대형 윙 스포일러와 넓어진 펜더, 볼륨감 있는 차체는 고성능 전기차로서의 역동성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동시에 노렸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그대로 계승한 세단형 전기차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현대차 N매니지먼트실2025.06.12 09:05
럭셔리 SUV인 BMW X5 xDrive40i의 차량 가격은 1억 원에 가깝다. 출근길 품격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부담이다. 국민 SUV로 불리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등은 웬만한 옵션 때려 넣고 4000만 원 이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컨카로 생각한다면 합리적인 유지비와 실속 있는 옵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이들이 훨씬 현실적인 선택지다.출퇴근과 가족용 SUV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재다능 SUV로 기아 스포티지가 꼽힌다. 1.6L 하이브리드 터보 엔진과 복합연비 16.7km/L의 효율을 갖춘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중형 SUV급 공간과 탄탄한 주행 성능이 강점이다.차량 가격은 3700만 원대, 5년간 연료비와 보험·정비2025.06.12 09:05
"크기보다 더 크다." 이번 시승차 아우디 A3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 S-트로닉을 마주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다. 눈에 확 띠는 파이톤 옐로우 색상을 받아서일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콤팩트한 차체지만, A3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차의 존재감을 증폭시키는 것도 있다. 작은 차체에는 아우디 특유의 정제된 디자인이 입혀졌다. 압도적인 전면부는 정제된 크기의 그릴 사이즈로, 더욱 완성도 높은 라인들로 모양을 갖췄다. 측면부는 여전히 가장 아름다운 실루엣을 자랑하며 후면부는 모든 파츠의 절제된 구성으로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이 모든 요소가 이제는 다소 진부하게 보일 수 있겠다라는 걱정이다. 그리고 흐릿2025.06.11 16:46
현대모비스가 후방 추돌을 능동적으로 피하는 첨단 안전 기술을 개발했다. 고속도로 주행 중 뒤차가 과속으로 바짝 붙는 위험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높여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후방 안전 제어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이 기술은 운전자가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을 작동한 상태에서 후방 차량이 약 10m 이내로 바짝 따라올 경우, 경고음을 울리거나 클러스터에 시각 경고를 띄운 뒤 일정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차량이 자동으로 속도를 올려 위험을 회피한다. 이 과정에서 차량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가 연동돼 후방 차량의 움직임과 전방 도로 상황을 동시에 판단해 안전한 가속을 돕는다.기존 완성차 일부에2025.06.10 09:54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공식 출시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로운 넥쏘는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기술력과 실용성을 모두 끌어올리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낸다.‘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하는 차세대 수소전기차다. 수소탱크는 고강도 복합소재로 강화돼 총 저장 용량이 6.69kg으로 늘어났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 시간으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 150kW의 전기모터와 94kW 연료전지 스택, 80kW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0→100km/h 가속은 7.8초에 불과하다.차2025.06.09 10:34
BMW가 또 하나의 희귀 컬렉터즈 아이템을 탄생시킨다. BMW는 최근 공식적으로 ‘스카이탑(Skytop)’의 양산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이라는 초희소 모델의 등장을 알렸다. BMW의 전설적인 로드스터인 ‘507’과 ‘Z8’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스카이탑은 지난 5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BMW 코리아 출범 30주년 행사에서 실물로 전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이 차는 8시리즈 M8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면부는 BMW 특유의 ‘샤크노즈(shark-nose)’를 복원하고 클래식하고 간결한 라인을 살려내며 기존 BMW 모델들과는 전혀 다른 인상을 준다. 컨셉카는 지난해 말 ‘빌라 데스테 콘코르소2025.06.09 09:58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Purpose Built Vehicle)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를 오는 10일(화)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계약에 돌입한다.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PBV 특화 플랫폼 ‘E-GMP.S’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전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중형 전기차로 PV5를 정의한다. 단순한 차량을 넘어선 ‘모빌리티 플랫폼’이며, 생산과 판매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과 비즈니스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 제공을 목표로 삼는다.이번에 우선 출시되는 모델은 ▲패신저(5인승, 2-3-0) ▲카고(롱) 두 가지다. 패신저 모델은 넓은 실내 공간과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