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전에 없던 디자인, ‘시선 집중’ 푸조 408 사전 공개

승차감, 실용성 다 잡은 패스트백 디자인 크로스오버
벌써 뜨거운 관심, 내달 공식 출시하고 가격 등 공개

기사입력 : 2023-04-20 12:59 (최종수정 2023-04-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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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408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푸조 뉴 408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뉴 푸조 408을 사전 공개했다.

20일 스켈란티스코리아는 서울 푸조 강남 전시장에서 내달 공식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푸조 408을 선공개했다. 사전 공개 이유는 이미 전국 전시장을 통해 뉴 408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다는 것.

뉴 408은 C-세그먼트 시장에 전례 없던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로 전세계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해 6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 실물 공개는 처음이다. 세단과 SUV의 형태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복합적 장점을 모두 지녔다는 게 푸조 측 설명이다.

운전석은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으며,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세단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담아냈다. 이와 동시에 SUV에 가까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트렁크 용량이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까지 확장돼 실용성도 겸비했다. 긴 휠베이스를 확보함으로써 2열 공간에도 여유로운 레그룸, 헤드룸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푸조의 최신 i-콕핏이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터치스크린과 긴급 제동 브레이크,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지원되는 푸조의 최신 ADAS(운전자보조시스템)이 적용됐다.

첫 판매는 1.2리터 퓨어텍 엔진이 적용된 가솔린 모델부터 시작한다. 이후 전동화 모델도 도입 가능성이 열려있다. 기존의 라인업 기조대로 알뤼르 및 GT 트림으로 구성되며 트림별 상세 정보 및 가격은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대략적으로 4000만원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뉴 408을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순회 전시를 실시한다.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강남 전시장에서부터 시작해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은 부산과 일산에서, 13일과 14일은 광주와 창원에서 20일과 21일은 대전과 천안에서 프리뷰를 진행한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뉴 408 관련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뉴 408이 한국 고객들에게 푸조만의 강렬한 매력을 전하는 푸조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푸조 브랜드 판촉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한불모터스에서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브랜드가 새롭게 통합된 만큼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트로엥 브랜드 판매는 잠정 중단, 푸조에 집중하며 기존 지프 판매를 담당했던 딜러사들의 네트워크 망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푸조 뉴 408 인테리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 뉴 408 인테리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육동윤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