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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그랜저와 스타리아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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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그랜저와 스타리아 보이네"

기존 모델 대비 늘어난 크기로 넉넉한 실내 공간 확보
전기차를 시작으로 내연기관·N 라인 등 다른 디자인 적용

기사입력 : 2022-12-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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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사진=현대차
코나.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이전세대 대비 더 넓어진 실내와 현대차의 최근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세대 신형 모델인 '디 올 뉴 코나'의 전기차·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N라인 등 총 세 가지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가 코나의 존재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한껏 와이드한 인상을 심어주고,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굴곡은 코나의 볼륨감을 강조한다.

측면부에 날카롭게 새겨진 캐릭터 라인은 코나의 역동적이고 날렵한 자태를 배가시키며,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하나의 선으로 자연스레 연결된 라인은 금방이라도 앞으로 치고 나갈 것만 같은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켜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을 연출하고,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코나. 사진=현대차
코나. 사진=현대차


실내는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적으로 디자인된 조작계는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해준다. 2열에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를 탑재해 안락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코나는 각 모델 별 특성에 맞는 포인트를 적용해 독특한 개성을 살렸다.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간결하면서도 코나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대담하고 강인함을 강조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코나의 정체성을 담아냈고 휠 아치 클래딩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다부진 인상을 풍겨낸다. N라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해주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실버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한층 더 낮아 보이는 자세를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 사진=현대차
코나. 사진=현대차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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