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기아, '더 뉴 셀토스' 출시…216만원 오른 2160만원부터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신기술이 집약된 실내 공간 구현
가격 1.6 가솔린 터보 엔진 기준 최소 142만~216만원 올라

기사입력 : 2022-07-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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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기아는 자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발광다이오드) 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측면부는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기아는 고급스럽고 다크한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그래비티 모델은 다크 메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어퍼 및 로워 가니쉬, 헤드램프 어퍼 가니쉬,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더 뉴 셀토스. 사진=기아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에 판매하던 1.6 디젤 엔진을 없애고 새롭게 2.0 가솔린 엔진을 추가해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2개로 운영된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힘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ℓ당 12.8km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 복합연비는 ℓ당12.9km다.

또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다. 이와 함께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애프터 블로우, 전동 트렁크 등 운전자와 탑승객을 배려하는 신규 사양들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가격은 기존에 판매하던 1.6 가솔린 터보 엔진 기준 최소 142만~216만원 상승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는 2160만원으로 216만원이 올랐으며, 프레스티지는 201만원 상승한 2459만원, 시그니처는 182만원이 오른 2651만원, 상위 트림인 그래비티는 142만원 인상된 2685만원으로 책정됐다. 새롭게 추가된 2.0 가솔린은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한편,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28일부터 3일간 차량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