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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준중형 SUV 카자르 투입해 스포티지와 경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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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준중형 SUV 카자르 투입해 스포티지와 경쟁하나

기사입력 : 2021-10-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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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카자르 2세대 스파이샷. 사진=아우토빌트
르노 카자르 2세대 스파이샷. 사진=아우토빌트
르노삼성자동차가 별다른 신차 출시 없이 부분변경 모델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신차 출시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와 함께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차량까지 더하면 SM6, QM6, XM3, 르노 마스터, 캡처 까지 5종류의 자동차를 판매하고있다. 별다른 신차 없이 부분변경 모델로 차량을 판매중인 르노삼성차에게 적극적인 신차 투입으로 위기를 극복해야할 상황이다.

17일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카자르(Kadjar)는 소형 SUV QM3와 QM6사이에 있는 준중형 SUV다.

카자르는 2015년 출시되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카자르의 차체는 르노-닛산 플랫폼을 적용해 닛산 캐시카이와 동일한 차체를 가졌다. 적용된 엔진은 130마력을 내는 TCE 130, 163마력의 TCE 160을 적용했다. 디젤 엔진은 dCI 110, 130을 탑재했다.

카자르는 2020년 하반기 국내에 QM4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쿠페형 SUV XM3가 출시되며 국내 출시가 미뤄졌다. 카자르는 2021년 하반기 유럽에서 2세대 모델로 새롭게 개발되며 출시될 예정이다. 차체가 기존 카자르보다 한층 커져 QM6보다 조금 작고 7인승 모델도 새롭게 추가됐다.

탑재된 파워트레인(엔진, 구동계, 변속기 등 동력전달장치)은 내연기관은 물론 하이드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개발 중이다.

1.2L 터보를 장착해 최대출력 170마력을 내는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모델은 1.5L 160마력을 내는 엔진을 탑재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차가 부족해 부분변경 모델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2세대 카자르는 XM3이후 신차가 부족한 르노삼성차에게 내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다면 꽤나 유용한 신차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 이창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