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하반기 달굴 기대작 '기아 니로' 어떤 모습일까

콘셉트카 '하바니로', 디자인 차별성 극대화
기존 다양한 엔진 라인업 유지

기사입력 : 2021-08-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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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의 콘셉트카 '하바니로' 모습.사진=기아
기아 니로의 콘셉트카 '하바니로' 모습.사진=기아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니로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의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상품군)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기아 니로 위장막 사진. 사진=외신 모토에스
기아 니로 위장막 사진. 사진=외신 모토에스

◇니로 과감한 새 디자인 적용해 '눈길' 끌어


1일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니로에는 과감한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 디자인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하바니로 전면부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V자 형태 주간주행등이 가장 눈에 띄며 전조등(헤드램프)은 최근 신형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범퍼 하단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 컬러의 몰딩이 범퍼 하단부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도록 한 디자인 역시 역동성 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라인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차량 하단을 보호하는 두툼한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상단부까지 확장돼 보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EV 전용 섀시 적용으로 짧은 오버행(차량의 최전방 부분)과 긴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수직 형태의 후미등(테일 램프)이 배치된다. 방향지시등과 후진신호등은 범퍼 하단으로 내려온다.

실내는 기아 전기차 EV6, 대형세단 K8에서도 보여준 하나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센터페시아(대시보드 중앙·운전선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보드) 하단에는 터치식 공조장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시동버튼은 기존과 다른 하단에 자리를 잡는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 모델 실내 모습.사진=외신 모토원
기아 니로 풀체인지 모델 실내 모습.사진=외신 모토원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선택 폭 넓혀


신형 니로 엔진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3종류다.

주력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1.6ℓ 자연흡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개선해 효율을 높인다.

변속기는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비중을 강조해 순수 전기차 버전은 배터리 용량(에너지 밀도)을 대폭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안전품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 레벨2 자율주행, 기아 페이 등을 준비한다.

보통 자율주행은 총 5단계 레벨로 나뉜다.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이 레벨 5이다. 기아 니로가 갖춘 레벨 2는 차선을 바로잡아주거나 속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자동차가 주행에 개입은 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상태다. 레벨 3는 본격적인 자율운전 시작으로 실질적인 주행은 자동차가 하며 운전자는 핸들에 손을 올린 상황에서 감시자로 참여하는 단계다.

기아는 니로가 하이브리드 기반 친환경차인 만큼 순수 내연기관 제품군과 전기차 라인업(제품군) EV와의 사이에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니로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 니로의 콘셉트카 '하바니로' 모습.사진=기아
기아 니로의 콘셉트카 '하바니로' 모습.사진=기아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니로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의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상품군)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기아 니로 위장막 사진. 사진=외신 모토에스
기아 니로 위장막 사진. 사진=외신 모토에스

◇니로 과감한 새 디자인 적용해 '눈길' 끌어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니로에는 과감한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 디자인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하바니로 전면부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V자 형태 주간주행등이 가장 눈에 띄며 전조등(헤드램프)은 최근 신형 SUV 스포티지와 유사한 범퍼 하단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 컬러의 몰딩이 범퍼 하단부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도록 한 디자인 역시 역동성 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라인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차량 하단을 보호하는 두툼한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상단부까지 확장돼 보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EV 전용 섀시 적용으로 짧은 오버행(차량의 최전방 부분)과 긴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수직 형태의 후미등(테일 램프)이 배치된다. 방향지시등과 후진신호등은 범퍼 하단으로 내려온다.

실내는 기아 전기차 EV6, 대형세단 K8에서도 보여줬던 하나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센터페시아(대시보드 중앙·운전선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보드) 하단에는 터치식 공조장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시동버튼은 기존과 다른 하단에 자리를 잡는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 모델 실내 모습.사진=외신 모토원
기아 니로 풀체인지 모델 실내 모습.사진=외신 모토원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선택 폭 넓혀


신형 니로 엔진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 3종류다.

주력인 하이브리드는 기존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개선해 효율을 높인다.

변속기는 6단 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비중을 강조해 순수 전기차 버전은 배터리 용량(에너지 밀도)을 대폭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안전품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 레벨2 자율주행, 기아 페이 등을 준비한다.

보통 자율주행은 총 5단계 레벨로 나뉜다.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자율주행이 레벨 5이다. 기아 니로가 갖춘 레벨 2는 차선을 바로잡아주거나 속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자동차가 주행에 개입은 하지만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뗄 수 없는 상태다. 레벨 3는 본격적인 자율운전 시작으로 실질적인 주행은 자동차가 하며 운전자는 핸들에 손을 올린 상황에서 감시자로 참여하는 단계다.

기아는 니로가 하이브리드 기반 친환경차인 만큼 순수 내연기관 제품군과 전기차 라인업(제품군) EV와의 사이에서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니로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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