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기획]친환경·탄소중립, 스포츠카도 예외없다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흐름 바뀌나

기사입력 : 2021-07-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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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사진=마세라티코리아
많은 스포츠카·고성능 브랜드들도 대세로 자리 잡은 친환경 흐름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환경문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정책들이 나오면서 고성능을 표방하는 스포츠카 브랜드들의 설 자리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는 전기차 '타이칸'을 내놓으면서 흐름을 이어간데 이어 세계 4위 자동차 업계 스텔란티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스텔란티스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 13일 자사 베스르셀링 세단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친환경 차 모델이다. '기블리'는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에서 판매하는 준대형 스포츠 세단이다.

이번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에는 마세라티만의 스포츠카 DNA를 온전히 담아내면서도, 전동화 시대로의 의지를 구현해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고가 차량임에도 합리적인 판매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급 세단에 전기차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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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 사진=마세라티코리아

로이터 통신등 외신은 2.0ℓ 4기통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통해 합산 최대 출력 약 325마력에 최대토크 45.9kg·m으로 마세라티 특유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모델은 국내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사전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9일부터,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이제 전동화로 가는 길을 거스를 수 없는 길이다"면서 "향후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들의 친환경 차들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전기차에 부족한 면을 고성능을 더한 모델들이 채워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는 지난 8일 열린 ‘EV 데이 2021’ 행사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개발과 양산에 300억 유로(약 40조80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김정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