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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시장 공략 가속

기사입력 : 2020-11-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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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를 생산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생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고, 내년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생산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 외에 전기차 보급에 핵심적인 충전시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200만위안을 투자해 급속 충전, 이른바 '슈퍼차저V3'로 알려진 3세대 급속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전기 생산 공장은 상하이 테슬라 공장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을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중국은 그동안 전국 단위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에 노력해왔으나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전기차 충전 시설은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이다.

테슬라의 3세대 급속충전기 제조 공장은 내년 1분기 중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충전기 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전기차 충전기를 미국에서 수입해 전기차 충전소나 주유소 한 켠에 마련된 충전시설에 투입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투자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내에서 1만3000대 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한 테슬라는 상하이의 연구개발 능력 확충을 선언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해외 진출 전략 핵심인 상하이 공장은 올해 모델3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유럽에 생산품 일부를 수출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김미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