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중국 주도 전기차 전환 "원유시대 끝낼 수 있다"

비영리 싱크탱크 카본 트래커 조사 결과… 2030년까지 석유수요 증가율 70% 축소

기사입력 : 2020-1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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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NEV차량.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비영리 싱크탱크 카본 트래커(Carbon Tracker)는 20일(현지시각)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로의 적극적인 전환에 따라 세계 석유수요 증가율이 2030년까지 70% 축소되고 ‘원유시대’의 종언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신에너지차(NEV)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에 비례해 중국은 앞으로 10년이내에 원유수입 비용을 연간 800억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산출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조심스런 시나리오에 근거한 것으로 시나리오에는 EV가 중국자동차 전체 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30년에 40%, 인도 기타 신흥시장에서는 20%로 예상하고 있다.

카본 트래커에 따르면 평균적인 자동차 연료로서의 원유수입 비용은 EV를 움직이기 위한 태양광기기의 10배에 달한다.

카본 트레커의 전략가로 조사결과의 수석집필자 킹즈밀 본드는 “이는 해외의 석유카르텔이 생산한 고가의 원유에의 의존도를 높이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재생가능자원에 의한 국내전력에의 의존도를 높이거나 하는 단순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박경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