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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바라 CEO "플라잉 카 개발"

기사입력 : 2020-09-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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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플라잉 카'를 비롯해 항공 택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제너럴 모터스(GM)가 '플라잉 카'를 비롯해 항공 택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역시 14일 간략하게 항공 택시 시장에 대한 관심을 언급한 바 있다.

바라 CEO는 GM이 전기차 개발에 최적화돼 있고 전기차 전지인 얼티엄 배터리 선진 기술도 갖고 있다면서 '날으는 전기차' 개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라는 RBC의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GM은 GM의 전기차 미래에 대해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그저 차량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그는 "강력하고 유연성까지 갖춘 GM의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은 (다양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준다"면서 "항공 이동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항공 이동성이란 '날으는 전기차' 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택시는 수직이착륙 항공기로 기존 제트 엔진 대신 전기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긴 활주로가 없어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날개가 움직이는 가변익과 때로는 프로펠러 대신 헬리콥터처럼 로터가 장착될 수도 있다.

항공 전기택시는 저공 비행으로 도로정체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항공 전기택시가 대중화되면 하늘에 교통정체가 빚어질 수도 있다.

GM은 "현재 정말로 열정을 갖고 관심있게 지켜보는 분야"라고만 답하고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드론, 항공 전기택시를 포함해 100여개 나는 자동차 스타트업에 최소 23억달러가 투자됐다. 그러나 상업화, 수익성이라는 관점에서 여전히 상당한 난관에 봉착해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도요타자동차, 다임러, 폭스바겐, 지리자동차 등이 시장을 개척 중인 가운데 GM도 내년초 자체 생산할지 아니면 부품을 공급할지, 또는 기존 개발 업체들과 협력할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는 지난 1월 차량공유업체 우버 테크놀러지스와 항공 전기택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2025년까지 1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항공 택시 스타트업 조비에 1월 5억9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다임러와 지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폴로콥터에 투자하고 있다.

폭스바겐 산하의 포르쉐는 보잉과 협력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김미혜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