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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첨단 노면소음 저감 기술 개발…세계 최초

타이어서 발생, 노면소음 분석…0.002초에 반대음파로 상쇄
실내 소음 레벨 3dB 감소 효과…제네시스 등 양산차에 적용

기사입력 : 2019-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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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구원들이 제네시스 G80으로 RANC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로에서 발생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RANC(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등 신차에 적용한다.

11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RANC는 다양한 유형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상쇄시키는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해 실내 정숙성을 대폭 개선한다.

RANC기술은 소음 분석부터 반대 위상 음파를 발생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이 0.002초에 불과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불규칙한 노면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RANC를 양산 적용에 최근 성공했다. RANC 적용으로 감소하는 3dB의 소음은 이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내 소음에너지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RANC의 핵심 요소기술인 센서 위치와 신호 선정 방법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NVH리서치랩 이강덕 연구위원은 “RANC는 기존 NVH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린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NVH 저감 기술 분야에서 지속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정숙성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