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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구매 적기…최고 1천만원 이상 할인 판매

기사입력 : 2019-10-2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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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분기는 연식 변경 차량 출시와 회계 연도 마감이 겹치면서 완성차 할인 판매가 대대적로 펼쳐진다. 이 같은 이유로 10월은 국산차 가격으로 고급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 구매를 돕는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대표 정유철)가 9월 판매량을 바탕으로 ‘10월 수입차 구매 추천 모델’ 목록을 29일 내놨다.

주요 수입차 할인율과 가격(단위 만원). 사진=겟차
주요 수입차 할인율과 가격(단위 만원). 사진=겟차
9월 판매량 7707대로 전년 동월대비 30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기록면서 수입차 업계 1위를 고수한 메르세데스-벤츠는 E300 모델에 10%가 넘는 할인율을 적용한다.

벤츠는 2019년식 E300 4륜구동과 AMG 모델에 각각 855만 원, 814만 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들 모델의 실구매 가격은 6886만 원, 7906만원이다.

최근 출시된 C200은 5070만원의 출고가에 650만원 금융할인으로 4420만 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같은 기간 100% 이상 초고속 성장한 BMW는 중형 가솔린 모델 520i 럭셔리를 5730만원, 530i 럭셔리 6280만원, 530i 4륜구동 M스포츠 플러스 7060만원으로 각각 선보였다. 최근 선보인 2020년형 420i 그란쿠페 SE모델은 900만원 저렴한 4060만원에 나왔다.

아우디는 지난주 출시한 고급 스포츠 세단 A6의 프리미엄(7072만원)을 최대 1000만 원 깍아준다.

재규어 역시 세단 XF 20d 프레스티지 4륜구동 모델에 25%가 넘는 할인율을 적영해 1610만 원 인하안 4710만원에 판매한다. 재규어 F페이스와 E페이스는 2.0D 프레스티지와 D180S 등급에 22% 넘는 할인율이 반영해 각각 5480만원과 4240만원에 판매된다.

올해 1만대 판매를 목표로 지프는 그랜드체로키 3.6리미티드를 1370만원 할인된 4760만원에, 체로키 2.4론지튜드는 750만원 내린 3690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주요 수입차 할인율과 가격(단위 만원). 사진=겟차
주요 수입차 할인율과 가격(단위 만원). 사진=겟차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1만대 판매 돌파가 유력한 미니는 쿠퍼와 쿠퍼S를 각각 450만 원, 570만 원 인하한 2750만원과 3690만원에 판매한다.

볼보 S60과 S90 T5인스크립션도 각각 70만 원, 120만원 할인한 5290만 원, 6381만 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정유철 대표는 “10월이 되면서 예상대로 연식 변경, 신형 모델이 대거 등장했다”며 “일본차 불매 운동 등 시장 요인도 있지만, 수입차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가성비를 앞세워 고객 몰이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9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5.2%(19만7055 대→16만7093대) 역성장 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