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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 박효상 부회장, 매출 3조원 달성 ‘청신호’…KB오토텍, 벤츠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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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 박효상 부회장, 매출 3조원 달성 ‘청신호’…KB오토텍, 벤츠와 협업

벤츠 전기차에 후석공조시스템 납품, 300억원 규모 …기술력 입증, 추가 수주 기회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2019-10-28 10:23 (최종수정 2019-10-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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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박효상 부회장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3조원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최근 협업 관계를 구축한 것이다.

KBI그룹은 자동차 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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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이 벤츠의 전기 SUV EQ에 후석공조시스템을 납품한다. 벤츠 EQ. 사진=KBI그룹
KBI그룹은 공조전문기업인 계열사 KB오토텍(사장 이은창)이 생산 예정인 벤츠의 전기자동차(EV)에 후석공조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석공조시스템은 차량 2열과 3열 등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기온을 제어하는 장치로, KB오토텍은 지난 40년간 후석공조기술력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KB오토텍의 후석공조시스템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생산될 벤츠의 스포츠유틸리티전기차량(SUEV) EQ 브랜드에 장착된다.

이번 후석공조시스템 공급은 300억원 규모이지만, 벤츠가 향후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공급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KB오토텍은 예상했다.

현재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 KB오토텍의 이 같은 전망이 힘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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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오토텍의 후석공조시스템이 들어가는 자리. 사진=KBI그룹
이은창 사장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매출 증대와 함께 벤츠의 다른 프로젝트의 수주 기회를 얻었다”며 “아울러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 업체와의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BI그룹의 유럽지역 계열사인 KDK오토모티브와 협력으로 유럽 현지 생산기반을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 아산에 위치한 KB오토텍은 종업원 550여명, 연 매출 2500억원 수준의 공조전문 다국적 중견기업이다. KB오토텍은 현재 자동차 공기조절장치를 비롯해 응용 열교환기 제품을 주력으로, 국내외 승용과 상용자동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