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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쌍용차, 내수 판매 ‘넘버3’ 놓고 각축…신차·이벤트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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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쌍용차, 내수 판매 ‘넘버3’ 놓고 각축…신차·이벤트로 격돌

르, 신형 QM6 트리오로 판매 강화…클리오 등 OEM 400만원 지원, 틈새공략
쌍, 대형 렉스턴 브랜드에 소형 코란도·티볼리 투톱 체제…최고 300만원 할인

기사입력 : 2019-09-0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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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국산차 판매가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국내 판매 3위 자리를 놓고 각축한다.

쌍용차(대표이사 예병태)는 지난해 한국GM이 철수설에 휘말리면서 주춤한 사이 연간 내수 판매에서 사상 처음으로 3위에 오른 이후 올해 역시 3위를 고수하고 있다. 다만, 르노삼성(사장 도미닉 시뇨라)이 상반기 악재를 털고 인기 모델의 신차를 대거 투입하면서 쌍용차를 위협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에 따라 이달 해치백 클리오 최대 350만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 최대 400만원 현금 지원 등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이 이달 클리오를 현금으로 구입하면 200만원을 할인 받고, 추가로 150만원의 특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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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신형 QM6와 클리오, QM3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부터)신형 QM6,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이를 감안할 경우 고객은 경차 가격으로 클리오 ZEN 트림(1604만원)을 구매할 수 있다.

QM3 구매 고객 역시 현금 구매시 200만원 기본 할인과 추가 200만원 특별 할인 혜택으로 SE 트림을 178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QM3와 클리오 구매 고객에게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유럽 소형차 판매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클리오에 대한 시승 행사와 구매상담도 별도로 실시한다.

클리오와 QM3 등 OEM 모델은 지난달 8529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월(7953대)보다 7.2% 판매가 늘었다.

6월 출시 이후 매달 자사 전체 판매에서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QM6도 이달이 구매 적기이다.

르노삼성은 기존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에 이달 디젤을 추가하면서 이달 구매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구매 고객은 최대 60만원 상당의 선택사양(옵션), 용품

구입비 지원와 57만원 상당의 5년·10만㎞ 보증연장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가솔린과 LPG 모델 구매 고객은 5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OEM 모델인 마스터 밴 구매 고객은 100만원의 유류비와 5년·16만㎞k(135만원 상당) 보증연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개인사업자 혹은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용품

구입비 1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고객이 36개월 할부로 마스터 밴을 구입하면 0%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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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자사 차량 보유 고객에게 소모품 가격, 공임비 등을 할인한는 이벤트도 이달 진행한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대형 세단 SM7 구입 고객에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구매 시 300만원의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르노삼성은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 SM3 Z.E.의 이달 구매 고객에게 현금 구매시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지급하는 구매보조금 등을 고려하면 1000만원대 후반인 경차 수준으로 전기차 SM3 Z.E.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자사 차량 보유 고객에게 소모품 가격, 공임비 등을 할인한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은 이달 전국 460곳의 르노삼성 직영과 협력서비스점에서 소모성 부품 교체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임비 포함 유상 수리비가 10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정비 할인 쿠폰도 지급하고, 수리비가 1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정비 할인 쿠폰과 수리비 1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내달 말까지 SM3, SM5, SM7, QM5 등 이전 세대 모델을 보유한 고객에게 부품비를 최대 30%, 공임비 최대 20%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르노삼성 강진규 상무는 “추석 연휴와 행락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꼼꼼한 차량 점검을 통해 안전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최근 선보인 신형 QM6의 가솔린, 액화석유가스, 디젤 트림의 판매를 강화해 업계 3위에 오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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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최근 선보인 렉스턴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위부터)레스턴 스포츠, G4 렉스턴 2020년형.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3위 수성에 주력한다. 최근 3개월 간 월평균 성장세가 한편, 르노삼성은 전년 동월대비 8.3% 이었지만, 쌍용차는 같은 기간 매달 평균 12.6% 역성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020년형 G4 렉스턴 출시를 기념해 트림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자사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90만원의 신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은 30만원 특별 구매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선보인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구매 고객에게는 90만원 상당의 아이나비 블랙박스와 칼트윈 틴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이달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모델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고객은 5회 펼쳐지는 ‘나만의 가구 만들기’를 통해 2020년형 렉스턴 스포츠 칸 3박 4일 시승과 협탁 등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쌍용차는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5만원, 1명), 영화관람권(2매, 5명), 편의점 상품권(5000원, 20명) 등의 선물도 준다.

쌍용차는 에어서울과 함께 자사 모델 구매 고객에게 무상항공권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연말까지 에어서울과 협력, 기내 모니터를 통해 코란도와 신형 티볼리 프로모션을 안내하고 탑승객이 해당 모델을 구매할 경우 에어서울 운영 노선 중 고객이 원하는 노선의 왕복항공권(1매)을 지급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은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괌을 비롯한 동아시아와 대양주 노선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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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에어서울과 함께 자사 차량 구매 고객에게 올해 말까지 무상항공권을 제공한다. 사진=쌍용차
쌍용차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한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내수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올해 선보인 코란도 디젤과 가솔린, 신형 티볼리, 최근 출시한 2020년형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를 앞세워 3위 수성에 나선다.

한편, 올해 1∼8월 내수 판매에서 쌍용차는 7만269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만383대)보다 판매가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은 5만2585대를 판매해 5.5%(3045대) 판매가 감소했다.

이 기간 수출을 포함한 올해 전체 판매에서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각각 8만8702대, 11만4705대를 각각 팔아 2.4%(2223대), 27.1%(4만2608대)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