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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체, 韓 시장 회복 위해 전력투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주요 경영진 ‘싹’ 물갈이…푸조 ‘신형 SUV 2008’ 공개, 내년 한국도입 확정

기사입력 : 2019-06-2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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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울리히 크룸샤이드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워렌 클락 벤틀리 신임 브랜드 총괄 매니저,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신임 브랜드 총괄 매니저.사진=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한국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명예 회복에 나선다. 판매 회복을 위해 각사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그룹총괄사장 르네 코네베아그)는 브랜드별 주요 경영진을 새로 선임하고 조직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로 울리히 크룸샤이드 현 아우디폭스바겐 중동지역 그룹재무이사를, 아우디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제프리 매너링 현 아우디 싱가포르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매너링 신임 사장의 합류로 세드릭 주흐넬 현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그룹 중국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현지 폭스바겐 브랜드를 이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람보르기니와 벤틀리의 한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파올로 사르토리 씨와 워렌 클락 씨를 각각 브랜드 총괄로 임명했다.

한국 시장에서 1∼5월 아우디는 전년 동기대비 -31.4%(3729대→2559대), 벤틀리는 -45.5%(134대→73대), 폭스바겐 -66.6%(3429대→1147대) 판매가 급감했지만, 람보르기니는 366.7%(6대→28대)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사장은 “이번에 합류한 경영진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브랜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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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푸조 2008. 사진=한불모터스
프랑스 푸조는 내년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8을 한국에 출시한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 푸조 판매가 감소하고, 반대로 한국 시장에서 SUV 판매는 10% 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전략이다.

실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푸조는 올해 1∼5월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30.3(1987대→1384대)로 역성장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 시장에서 SUV 판매는 12.2% 증가했다.

이를 감안해 푸조는 2013년 출시 이후 세계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자사의 인기 SUV 신형 2008을 최근 유럽에서 공개했다.

신형 2008은 6년만에 완전변경된 모델로, 디젤, 가솔린, 전기차 등 파워트레인의 다각화와 함께 브랜드 미래 디자인 정체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등 푸조의 차세대 SUV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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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푸조 2008 1열. 사진=한불모터스
푸조는 9월에 신형 2008을 유럽에 먼저 선보인다.

푸조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208 완전변경 모델은 매년 상반기에, 신형 2008은 내년 한국에 각각 상륙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본사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