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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기자의 리얼시승기]르노삼성 뉴 QM3, "부드러운 주행, 부러운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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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기자의 리얼시승기]르노삼성 뉴 QM3, "부드러운 주행, 부러운 연비!"

기사입력 : 2017-11-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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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 떠남 속에서 활력을 찾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리얼시승기]도 뉴 QM3를 타고 서울 근교를 드라이브하면서 테스트해 봤다. 특히 오르막 길 테스트를 거치면서 연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를 살펴봤다.

서울 강남에서 남한산성 근처에 있는 '설맥 바비큐 글램핌장'에 들러 남한산성을 돌아보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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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앞모습
▲살짝 얼굴 바뀐 뉴 QM3

뉴 QM3도 얼굴을 살짝 고치고 나왔다.

범퍼 부분과 헤드라이트까지 모두 바뀌었다. 또 헤드램프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고급 차량에서 볼 수 있던 기능을 포함했다.

느낌은 더욱 QM6와 닮아가면서 패밀리 룩을 연출했다. 앞 하단 부위에 스키드 프로텍터를 장착해 볼륨감을 더욱 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옆모습은 크게 바뀐 부분을 찾아보기 어려워 보인다. 현재 모델은 2014년 처음 출시돼 얼마 전 부분 변경한 모습인데 크게 변한 게 없는 듯하다.

옆쪽에서 변한 점을 찾는다면 휠 정도. 휠 모양만 변경됐을 뿐 다른 부분은 동일하다.

지난 2014년 처음 QM3를 운전했을 때 옆모습에서 이 휠 부분을 쳐보면 보닛, 문과 다른 재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개선되지는 않았다. 아마 무게와 가격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뒷모습은 앞모습과 마찬가지로 페이스 리프트 됐다. 리어램프 그리고 앞에서처럼 스키드 프로텍터, 하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을 막아주는 것이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 인상적

소형 SU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간이다. 특히 캠핑 또는 글램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적재함이 확보된 차량을 선호한다.

소형SUV는 크지 않다. 이 때문에 많은 짐을 넣고 여행을 간다면 탑승자 2명과 짐 정도가 넉넉히 여행을 다닐 수 있는 크기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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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옆모습


▲부드러운 주행, 훌륭한 연비

처음 뉴 QM3 시승차는 평균연비가 리터당 16.4㎞였다.

이번에는 멀리 운행하지 않지만 오르막 구간이 많은 길을 택해 좀 세게 운전을 해 봤다.

주행감은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이다.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약간의 소음만 있을 뿐 조용하면서도 부드럽게 치고 나간다.

폭발적인 가속감은 물론 없다. 하지만 평소 운전을 생각하면 부족함이 전혀 없다. 문제는 오르막길이었는데 경사가 있는 길도 성인 2명을 태우고 거뜬히 소화해냈다. 하지만 성인 4명이 탔다면 조금은 힘이 부족해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뉴 QM3는 오르막길을 부드럽게 치고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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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내비게이션
▲눈에 띄는 내부

뉴 QM3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내비게이션이다.

뉴 QM3 내비게이션은 조금 독특한데 태블릿이 달려있다. T2C(태블릿 to 카)라고 해서 태블릿을 차량에 집어넣었다. 신기하면서 조금은 어색했다. 인터넷 등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염려스러운 점은 태블릿의 성능이 좀 낮다는 것이다.

스마트 기기 교체주기가 짧아지고 있는데 이런 고정 형태의 규격화된 태블릿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쉽다. 차라리 옵션을 빼고 집에서 놀고 있는 휴대전화를 거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뉴 QM3는 1.5ℓ다. 트랙스의 경우 가솔린 1.4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디젤 모델 중 가장 낮은 CC가 뉴 QM3의 특징이다.

그렇다고 운전의 재미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 잊지 말아 주시길! 90마력이라고 소위 ‘갤갤거리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연비는 명불허전이다.

2014년 출시 후 고작 3년이 지났는데 너무 오래된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그 동안 많은 소형 SUV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종일 주로 언덕길을 주행한 결과 연비는 처음 차량에 탑승할 때와 비슷했다. 평균연비 ℓ당 16.2㎞를 찍었다.

일반 평지도로와 고속구간을 달렸다면 아마 20㎞ 가까이 나왔을 것이다.

뉴 QM3는 “부드러운 주행과 부러운 연비”를 보여줬다.


김대훈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