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코나가 스위스 경찰의 순찰차로 변신한다.
스위스 경찰당국이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13대를 구입했으며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스위스 동부 중심도시인 장크트갈렌(St. Gallen) 경찰이 현대 코나 13대를 구입해 이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민간용으로 사용키로 했다. 장크로갈렌 경찰은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코나 15대를 추가로 매입해 배치할 방침이다.
장크로갈렌 경찰당국은 성능, 최저가격 그리고 구입가격 등을 고려해 현대 코나를 구매하게 됐으며 앞으로 유지보수를 위해 현대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경찰은 최근들어 전기자동차 도입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스위스 그라우뷘덴주의 주도 쿠어(Chur)시 경찰당국은 폭스바겐 e골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젤 경찰은 지난해 3월 테슬라 모델X 7대를 구매했다.
박경희 글로벌모터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