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자동차업체인 다임러의 올 1분기 실적이 중국 등 세계경기의 둔화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임러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1분기 자동차 판매실적이 77만300대로 전년보다 4% 정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다임러의 대표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럭셔리차들의 수요가 약간 줄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전넌 대비 두자릿수 비율의 판매 감소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실적이 큰 압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순이익도 전년도 같은 기간 23억 유로에서 21억 유로로 줄었고 매출액도 398억 유로에서 397억 유로로 소폭 감소했다.
김환용 글로벌모터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