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3월 러시아에서 가장 자동차를 많이 판 업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3위를 차지했다.
9일 러시아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러시아 자동차 판매실적 10대 기업 중 기아자동차가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2.4% 늘어난 1만9560대를 판매해 판매업체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1.8% 하락했지만 1만9560대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폭스바겐으로 2.2% 늘어난 1만446대를 팔았다.
러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1.8% 소폭 늘어난 16만18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도요타 그룹(1만948대, -3.8%), GAZ LCV(4984대, -1.2 %), 미쓰비시(4905대, -6.2 %), BMW 그룹(4100대, + 19.5 %). 포드(3561, -31.5 %), 메르세데스-벤츠(3511, -9.8 %), UAZ (3089대, + 9.1 %) 순이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