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7 05:47
지난해 화재로 논란이 됐던 쉐보레 전기차 볼트EV·볼트EUV의 판매실적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크게 늘었다. 해당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도 남은 기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GM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판매량이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 미국 시장에서 3분기 판매량은 1만4709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4515대) 대비 225.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지난 9월 각각 279대, 521대가 판매돼 세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과 동시에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앞선 2021년 볼트EV와 볼트EUV는 화재 사건으로 인해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고 리콜2022.10.05 10:20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인프레이션 등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5개 완성차 업계의 9월 판매량이 전월·전년과 비교했을 때 모두 증가했다.4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가 발표한 9월 판매량에 따르면 5사의 합산 판매량은 65만8852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만4242대)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구체적으로 내수는 전년 동월(9만1790대)대비 23.8% 증가한 11만3656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5만2452대)과 비교해서 20.4% 오른 54만5196대였다.전월(8월)과 비교해서도 성장했다. 5개사의 지난 8월 총 판매량은 내수 10만5091대, 수출 51만4931대 등 총 65만22대를 판매했지만, 9월엔 1.32022.10.05 10:2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9월 미국 전기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전달 대비 감소했다. 8월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영향을 끼쳤다는 우려가 나온다.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9월 총 5만946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18만443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5만6270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도 18만4808대로 역대 최대치다.전체 차량 판매량에서는 양사 모두 증가했지만 전기차만 따로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현대차는 9월 자사 전기2022.10.05 10:2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을 강행하면서 한·미 금리가 다시 역전됐다. 한국은행이 이달과 11월 각각 0.5%포인트·0.25% 인상해 올해 말 기준금리가 3.25%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할부 구매 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제공하는 신차 구매 시 할부금리를 분석한 결과 평균 할부금리는 4.0~6.1%였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상품마다 기간 또는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차량 구매 시 적용되는 금리는 5~6%대를 보였다. 기아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간 등에 따라 4.5~6.0%였다.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 프로2022.10.05 10:19
"국내 캠핑카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여러 지자체와 함께 캠핑카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캠핑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우현규 국제오토캠핑협회장은 지난 3일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인터뷰에서 "캠핑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는 현재 형식적으로 감독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단일 제작사들의 모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전문가와 행정 등이 소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회장은 지난 1999년 카오디오 분야를 처음 접한 이후 본격 자동차 튜닝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건전하고 안전한 캠핑문화발전에 기여하고2022.10.05 10:19
반세기가 안되는 시간 동안 글로벌 기업 간의 인수와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도 진행했다. 바로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이야기다.현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7개국에 있는 생산시설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160개국 이상 4200여 곳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이베코는 1975년 이탈리아 피아트(Fiat), 스페인 페가소(Pegaso), 프랑스 유닉(Unic), 마기루스 도이츠(Magirus Deutz)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탄생했다.브랜드 통합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았다. 이베코가 설립되기 전 모회사인 피아트는 1934년 유럽의 주요 상용차 브랜드를 인수하며 상용차2022.09.28 08:34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효자모델로 우뚝섰다.르노코리아차는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XM3는 지난 첫 10만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만에 10만대를 추가 생산하며 누적 생산 20만대를 달성했다. 앞서 2020년 1월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던 XM3는 23개월만인 지난 해 11월 첫 10만대 생산을 기록했던 바 있다.지난 26일 기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었던 XM3는 총 20만3000여대로 국내 판매 모델은 약 6만4000대, 수출 모델은 약 13만9000대를 기록했다.특히, 수출 모델 중 약 60%에 달하는 8만2000여대는 지난 해 6월부2022.09.22 17:30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미국시장에서 큰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미국이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된 것. 하지만 현재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의선 회장이 기아를 위기에서 구하고 불안상 상황 속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등의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점과 정부 지원 등이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 자재 혹은 부품을 미국·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일정 비율 이상 조달한 전기차에 한해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약 524만2022.09.22 17:2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에 사륜구동(AWD)과 20인치 휠이 장착된 차량이다. 가격은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고 6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9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가격은 5000만원 초반으로 내려간다.전체적인 외관은 매끄럽게 빠진 유선형 디자인이다. 각진 곳이 없다. 현대차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