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 15:38
한국지엠 부평2공장이 이달 말에 폐쇄됨에 따라 인력 재배치 문제를 두고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지역 근무자들은 근무지와 주거지를 인천에서 창원으로 옮기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트랙스와 말리부 차량 단종에 따라 오는 26일 생산 가동을 완전히 멈춘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노사는 고용 안정과 사업장 간 대규모 인력 배치전환을 합의했다.주요 내용에는 부평공장 및 창원공장으로 연내 1200여명 규모의 사업장 간 인력 배치전환·주거 및 이사 지원 등 배치전환 대상자 처우 등이 포함됐다.구체적으로 노사는 올해 안으로 부평2공장 소속 노동자 1200명2022.11.14 14:25
국제오토캠핑협회(IACA)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e-캠핑카 산업 생태계 구축과 캠핑카 전동화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전동화 캠핑카 산업 발전 및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력 내용으로는 친환경 e캠핑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캠핑카 전동화 기술 산업 육성 활성화, 친환경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이다. 한편, 국제오토캠핑협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2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열린 춘천 호반체육관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 레저캠핑 특별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보다 캠핑카 전시 규2022.11.14 02:27
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 절차를 마쳤다. 2009년에 이은 2번째 법정관리 졸업이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가 완료됐다"며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된 뒤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2022.11.07 13:25
롯데렌탈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7177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28.9% 상승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66억2100만원의 손실을 냈다.이에 대해 롯데렌탈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은 전기차와 B2C 수요에 기반한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와 일반렌탈의 실적 개선,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 분위기의 지속 등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사업 부분별로 보면 중고차 사업부문이 상반기에 이어 이2022.11.02 13:04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전년·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부품 수급난·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양사는 전기차 판매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기아 EV6 올해 들어 가장 낮은 판매를 기록했다.2일 현대차·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10월 합산 판매량은 총 12만32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4128대)보다 8% 늘었다. 현대차는 6만60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만6761대)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SUV는 전체 판매 대수 중 4만35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구체적으로는 싼타크루즈가 3012022.11.02 09:24
산업(産業)은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중 석유화학·배터리·자동차 등은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어렵다. 마력, 정제마진, 스프레드, 리튬인산철 등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하다. 이에 매달 2·4주에 '산업해부학'을 통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전기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관련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충전 방식이다. 이는 주유소에 방문해 간단하게 기름을 넣던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23일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의 충전 방식은 크게 차데모, DC콤2022.11.02 09:22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2020년 12월 출범 이후 원자재 수급을 위해 캐나다·호주·칠레 등 다양한 활로 개척을 이어가며 제품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최근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관련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서도 호재가 예상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호주 시라사와 천연흑연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오는 2025년부터 흑연 2000t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협력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미국 IRA 시행을 앞두고 핵심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으로2022.11.02 09:20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9월)과 비교해서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부터 완성차 업계를 괴롭혔던 반도체 부품 수급난 해소와 올해 출시된 신차 또는 신규 트림 등이 인기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코리아차·쌍용차·한국지엠)가 발표한 10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합산 판매량은 64만523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5만2598대)와 비교했을 때 16.7%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10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10만6424대) 대비 12.7% 증가한 12만26대를 기록했다. 해외는 지난해 같은기간(44만6144대) 대비 17.7%2022.11.02 09:20
기아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기아는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3032대, 해외 19만5628대 등 총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44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918대, 쏘렌토가 1만8130대로 뒤를 이었다.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4만303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5872대가 판매됐다.승용 모델은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등 총 1만379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2022.11.02 09:20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0월 신규 트림 출시 등을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월 국내 4338대, 수출 1만4920대 등 총 1만9258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수치다.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5002대) 대비 13.3% 줄어든 4338대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중형 세단 SM6가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대로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신규 트림이 전체 SM6 판매의 62.3%를 차지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중형 SUV QM6는 같은기간 200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