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09:54
2024년 1분기에 스마트폰 제조 기업에 관한 두 가지 눈에 띄는 뉴스가 있다. 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취소했다는 소식과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EV)를 출시했다는 것이다.애플은 왜 10년의 시간을 들이고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샤오미는 자동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자동차를 만들 수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자동차 공급업체는 이러한 결과가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고 말했다.두 회사의 EV 생산에 대한 노력은 두 회사가 처한 환경, 지정학, 최근 몇 년간 미래 자동차 개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또한 애플과 샤오미는 자동차 사업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애플의 ‘고가 정책’ EV 시장에 안 맞아업계2024.04.03 08:31
중국 BYD의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 ‘아토(Atto)3’가 2024년 1분기 이스라엘 전기자동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BYD 아토3이 1월부터 3월까지 이스라엘에서 5220대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기 및 가솔린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 모델보다 높은 수치라고 보도했다.이와 함께, 다른 중국 전기차 2개 모델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지리(Geely)의 지오메트리(Geometry) C 컴팩트 크로스오버와 BYD의 돌핀(Dolphin) 해치백이 각각 1932대와 1471대가 판매됐다.중국 브랜드는 1분기 1만 5859대가 판매되어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의 70.81%를 차지했다.한편 이스라엘 에너지부는 2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규정에2024.04.03 08:06
전기차 시장 선두주자 테슬라가 2024년 1분기 판매량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일렉트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에 38만6000대가 조금 넘는 전기차(BEV)를 판매하여 BYD의 30만대를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테슬라는 판매량 세계 1위를 되찾았지만 이는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수치이며, BYD는 13% 증가해 추격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까지 포함하면 신에너지 차량 판매량이 62만 6263대를 기록했다. BYD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다양한 모델 라인업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1분기 BEV 판매량 감소는 이러한 BYD의 추격세를 여실히 보여준다.테슬라는 2024년 2분기에2024.04.02 17:13
독일 BMW 그룹과 인도 타타테크(Tata Technologies)가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인도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가 2일에 밝혔다.인도는 볼보(Volvo),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허브이다.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등 기업도 생산 증대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이번 BMW-타타테크의 첫 번째 파트너십 프로젝트는 자동화된 운전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대시보드 시스템을 개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BMW 그룹과 타타테크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벤처기업으로 설립하고, 각2024.04.02 16:14
샤오미 SU7 예약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예약 취소도 급증하고 있다. 2일 시나 파이낸스(Sina Finance) 보도에 따르면, 소미 SU7의 총 예약 수는 점포당 1800~2000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방문 고객은 700~1000명, 예약 확정은 35~40%로 급증했다. 하지만 예약 취소율도 40%에 달했다.소니 모빌 부회장 류샤오준은 “샤오미 SU7 출시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주말에는 방문 고객이 급증했다”면서도 “대부분의 예약 고객들은 방문 후 예약을 확정했지만, 일부 고객들은 딜러의 한정된 상담 능력으로 납입금 일정 잡기가 어려워 예약을 취소하고 구매 여부를 재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4.04.02 13:54
인도 승용차(PV) 판매가 2024회계년도에 4230만 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3890만 대 보다 8.7% 증가한 수치다.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스즈키(MSIL)는 시장에서 176만 대의 승용차를 판매했으며, 수출과 OEM 등을 합치면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했다.마루티스키의 집행위원회 위원인 샤샹크 스리바스타바(Shashank Srivastava)는 “승용차 판매가 400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인도는 1년 전 독일을 추월한데 이어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승용차 시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2024.04.02 09:55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거래했다고 포드를 비판했던 제너럴 모터스(GM)이 ‘똑 같은 거래'를 하고 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카 뉴스 차이나(Car News China)는 GM이 CATL과 미국 배터리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논의 중인 거래는 CATL의 LFP 배터리 기술에 대한 GM 라이센스 계약과 함께 미국이나 멕시코에 위치한 합작 배터리 공장 형태로 북미 지역에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 포드와 GM이 CATL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는 북미 배터리 시장의 구성을 바꿀 수 있다고 카 뉴스 차이나는 지적한다. 현재 일본과 한국 기업이 북미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GM은 현재 CATL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그 관계는 중국2024.04.02 09:25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지난 해 미국 텍사스 공장의 고용을 거의 두 배로 늘려 오스틴에서 가장 큰 고용주인 슈퍼마켓 체인 HEB 와 ‘채용 경쟁’을 했다.샌안토리니오 익스프레스는 1일(현지시간) 기획기사를 통해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테슬라는 2023년 말 기준으로 2만2777명을 고용, 1년 전보다 1만2300명에서 1만명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테슬라가 2021년 말 본사를 오스틴으로 이전하고, 2022년 4월 텍사스에 거대한 기가팩토리를 개장한 이후 급속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공장은 모델 Y SUV를 만드는 것 외에도 스테인리스 스틸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늘리고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2024.04.01 17:58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2024회계연도에 전년보다 8% 증가한 총 판매 77만7876 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출은 16만3155대를 기록, 전년보다 6.7% 성장했다. 2024년 3월 기준 판매는 내수 5만3001 대, 수출 1만2600 대 등 총 6만5601대를 기록했다.현대차 인도 COO 타룬 가르그(Tarun Garg)는 “판매량이 크게 성장한 것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증거”라면서 “2023~24년에는 현대 베뉴와 베뉴 N라인에 엑스터, 신형 크레타, 크레타 N라인, 신형 i20, ADAS 도입 등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2024~25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즐거움과 향상2024.04.01 13:21
멕시코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 미국과 유럽 등으로 우회 수출, 자체 시장 성장 가능성으로 유망한 투자처다. 테슬라가 100억 달러(한화 13조 원)를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중국도 비야디(BYD),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이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는 건설 비용만 6억 달러(7900억 원)가량으로 예상하고,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멕시코, 자동차 생산 7위 강국멕시코는 연간 3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며 세계 7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